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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5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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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포스팅.. 요즘 나는 분노의 연속인것 같다.. 분노분노분노!!!!! 우악!!!!!!!! <( =ㅍ=)>
아니 그냥 마음에 안정이 안되는 그런거? 여튼 뭐..
짤방은 나의 분노를 표현한 일본의 켄터키 할아버지... 이젠 앞치마까지 입히며 일하라고 내몰아서 열받으셨음.
인자한듯 화가 올라온 저 얼굴과 어찌할바 모르는 저 손동작을 보라!! 완전 요즘의 나야. 이러고..

오늘은 신나게 원티드를, 졸리언늬를, 맥어보이를 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자꾸 의자를 발로찼다..
열받아있는데 등받이높이가 미묘해서 뒤를 보고 얘기하기도 뭐하고 뒤돌아서 면상보기도 싫더라.
참다참다 참던게 폭발해서 뒤에서 차는순간 정줄놓.. 가만히 앉아서 내 의자 등받이를 주먹으로 퍽 쳤다.
타이밍 좋게 좀 조용해진 타이밍이라 친홍이 놀라며 왜그러냐기에 뒤에서 자꾸 차댄다고 했음.
조용해서 주변 모두 다 들어서 분위기 솨- 그 이후 다신 안차더라.
알고보니 내 뒤에 커플이 앉았는데 여자를 휘감고 보시느라 계속 뒤척이면서 발로 차셨다던. 아 진상;
내 옆 혼자계시던 남자분껜 좀 죄송했으나 이성의 끈이 끊어졌습니다.. 죄송..
친홍 앞쪽에선 어떤남자가 등받이에 안기대고 상체를 앞으로 하고 앉아서 봐서 화면을 자꾸 가려주시고;
친홍도 돌아서 참다참다 안보인다고 말해주었음. 정말이지 날로 쓰레기 문화공간.
그렇잖아도 요즘 스트레스 많은데 이런일로 폭발..
전에 봤던 최고의 무더기들은 모여서 사이드 12석정도를 차지하고는
소형 와인에 요구르트에 과자에 아주 파티를 하시고 상영 중간중간 자리이동하고 진상이었지;;
브레이브 스토리 볼때였던가? 정모인거 티내는거늬.. 후 너희같은 무개념오덕들 때문에 싸잡아 욕먹는다.
영화관에서 못참는것이 분위기파악 못하고 떠드는 사람, 의자 발로차는 사람, 화면 가리는 사람.
아니 이정도는 솔직히 기본아냐? 영화 시작전에 방송나오잖늬... 귓등으로도 안듣는 거늬...
각자 돈내고 들어와서 이게 뭐하자는거늬.. 후..

외롭다못해 연애하고싶슈 라고까지 하고있는 요즘.. 아냐 그보다 도망가고싶어 이런거 싫다 후..
가만히 잘 있었는데 시덥잖은 것들이 자꾸 날 건드네..
너는너 나는나인거까진 좋은데 너는너 나는나라서 우리가 되고
지속적으로 우리가 되려면 존중도 좀 할줄 알아야 하지않겠니? 이딴식으로 할꺼면 꺼지세요. 필요없어.
요즘 스트레스 폭발이라 말이 좋게 안나가. 그냥 좀 서로 즐겁게즐겁게 지냅시다 악악악악악악악 ㅠ_ㅠ
후.. 난 언제쯤 관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ㅇ<-<
됐어 내가 피해주겠어. 잘 못보고 지내는 내사람여러분 보고싶습니다.. 이런건 너무 괴로워.. ;ㅅ;
하지만 여러분이 있기때문에 견딜 수 있을것 같아! 견딜 수 있습니다!
분노 :: 2008. 7. 5. 02:53 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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