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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아파트'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12.14  닿을듯
  2. 2008.08.23  어제는

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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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전날 했던 문답에서 좋아하는 날씨가 무어냐고 묻기에 비내리는것에 대해 적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아침부터 서늘하긴 했지만 비가와서 좋았다.
마음과는 달리 지친몸을 이끌고 출근을 하고 당연스래 쌓여있는 일더미들을 정리해나갔다.
그러다 괜시리 우울해졌다.
일은 하고있었지만 머릿속엔 잡생각이 가득. 갑자기 이것저것 생각하고..
일을 하고 또 하다보니 8시가 넘어가고 있기에 마무리를 하고 퇴근을 했다.
비가 오는데 버스를 타면 멀게 걷기때문에 그게 싫어서 어두운 교정을 지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아침만큼 추운날씨. 여전히 좋은 빗소리. 아이팟에서는 m-flo... 울것만 같아...
그래서 그냥 또 우울했다. 그렇게 집에왔다.
귀가길에 멀리 있는 친구에게 문자를 했는데 너무 동감하는 문자가 와서 찡해졌다.
복잡한 머릿속을 뒤로하고 늦은 저녁을 먹고선 멍때리며 만화를 보다가 그냥 잠들었다.

우울할땐 힘껏 우울해주마.
이제 힘내자.
어제는 :: 2008. 8. 23. 23:23 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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