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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떠들고싶어마구써내려가'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12.16  버릇 2
  2. 2008.12.16  ポ―トレ―ト 2


왠지 퓔받아서 자꾸 쓸거리가 생각나네..!
사진 시작을 똑딱이로 해서 4년정도만에 그녀석이 완전 고장나고 새 똑딱이를 사고
갑작스래 DSLR에 입문, 그 뒤 간단한 수준의 필카까지 입문해서 사용하고 있다.
똑딱이를 사용할때의 버릇이 남았는지 난 자꾸 한손으로 DSLR이나 장성이를 들고 무심히 걸어다니곤 한다.
그러다 한순간 실수를 하면 카메라는 제대로 낙하해 버린다...
원래 물건은 닳아 사용하지 못할때까지 편하게 사용하는 편이라 많이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
DSLR은 그 한순간과 함께 돈이 나가버린다 orz
처음으로 느꼈던건 굉장히 심각하게 떨어뜨렸었는데 유독 짐이 많은 날이었다.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딩딩이를 손에 들고 귀가하다가
1층에 있는 거울에 셀카가 찍고싶어 꺼내들고 찍은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었다.
11층에 도착, 정말 한순간 손에서 미끄러지더니 낙하해선 렌즈필터가 산산조각이 났다...
정말 제대로 산산조각이 나선 조심스래 시도해보았지만 렌즈링이 돌아가질 않았다;;
워낙 펜탁스 번들이 싼편이라 중고 렌즈값에 맞먹었으나 귀찮기도 하고 서비스도 해주신데서 그냥 수리..
그러다 이번에 외출했다가 또 낙하했다 ㅠㅠ 첨부사진은 깜짝놀라서 찍어본 테스트샷...
떨어지는 순간 스트랩을 잘 잡아서 필터만 부딯치고 끝났지만 필터가 찌그러져 버려서 수리점에 가야한다.. ㅠㅠ
다행히 그동안 성희씨는 떨어뜨린 적은 없지만 잡는곳이 미약해서 좀 더 조심하고 있다 ㅠㅠ
긴 스트랩은 은근 /자로 잘 메지않게 되어서 손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을 사야하나...
정말 세살버릇 여든간다더니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매번 까먹고 그저 떨구는 일상.. orz
버릇 :: 2008. 12. 16. 19:37 오늘하루♣


얼마전부터 열심히 생각해보고 있는 인물사진...
찍는것도 찍히는것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렵다...
그나마도 내가 찍을땐 찍히는쪽에서 편하게 힘을 빼주면 된다는걸 알면서도 내쪽에서 어려워하기 일쑤에
편한 사람이 아니면 왠지모를 압박감에 마구 셔터질 하지도 못하고.. 은근 소심해진달까 ㅇ<-<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있는 나로서는 힘을 빼주어도 잘 찍지 못하고 내 자신도 힘을 빼기가 쉽지 않다.

뭔가 써내려가면 정리가 되려나 했더니 말은 꼬이고 머리만 더 아프구나... ㅠㅠ
그렇잖아도 정물쪽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좀 더 음식, 사물 같은것만 찍으며 도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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