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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우하루'에 해당하는 글들

  1. 2013.07.22  오랜만에
  2. 2010.10.17  아아...
  3. 2010.10.07  요즘

1.

요즘은 뭘 해도 '오랜만에'. 그리하여 오랜만에 일기.

일기장에 쓰는 일기도 밀리고 있다. 어서 채워넣고 일기장을 바꿔야 할듯.

여튼 너무 적지않으니 오랜만에 블로그에라도 써야게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컴퓨터가 생기고부터는 어느 형태로던 컴퓨터로 일기를 써왔기에 조금만 느슨해지면 종이 일기장은 텅텅 비어버린다.

매일은 아니어도, 예전만큼은 못쓰더라도, 어느 형태가 되더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놔버리지는 말아야지.


2.

7월 31일(수)부터 그 주 주말을 포함 휴가다.

사실 아무리 적고적고 적어도 휴가의 일정이 정리가 되질 않아 블로그에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가 얘기를 듣고 종이에 세번은 다시 쓴것 같은데 마치 고장난 카세트테이프가 반복재생하듯 정리가 되질 않는다.


3.

7월 막주엔 휴가, 8월 말엔 백수가 될 예정이다.

그래서 실질적인 휴가는 8월말~9월초에 갈꺼고 사실 7월의 휴가는 서울에서 여유로운 평일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7월의 휴가 일정도 막연한데 8,9월의 휴가는 어쩔까 더욱 고민중. 국내냐 국외냐 계속 고민중이다.


4.

5개월만에 생식을 급여했더니 링고가 거부했다.

이대로는 안되겠어서 사료를 주지않고 달랄때까지 기다렸더니 꼬박 하루반을 한번도 조르지않고 참는다.

배고픈데 장사없다지만 길에서 힘들데로 힘들었던 링고가 굶는건 더욱 안타깝고 견디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준건 아니고 캔+생식을 줬는데 물론 무척 배가 고파서 몇번 기웃거렸으나

전에 먹였던 캔인줄 알고 딴 캔이 나도 처음보고 애들이 싫어하는 형태라서 좀 더 굶었다.

싫은 캔은 절대 안먹는 포코는 걍 굶다가 원래대로 그냥 생식을 먹었고 링고는 캔 섞인걸 먹어보려다 포기.

가벼워지고 헬쑥해진 링고를 보다가 5개월전 급여할땐 링고분을 더 가늘게 갈았던 것이 생각났다.

해서 해동하여 가늘게 갈고 잘먹는 캔에 섞었더니 매우 잘 먹음... 언니가 미안해ㅠㅠ

그리하여 아이들은 여전히 생식 잘 먹는다는 행복한 이야기~

포코는 뼈도 아득아득 잘 씹어먹는데 링고도 차근차큰 뼈까지 잘 씹을 수 있으면 좋겠다.

+) 캔 양을 점점 줄이고 생식 양을 늘리는 식으로 적응시키는 중인데 캔 양이 줄어드니 파묻는 김링고... 너...!


5.

요즘 나는 무척 날카롭다. 백수예정인 것이 나를 압박하면서 더욱 그렇게 되어간다.

그러지말아야지 라고 생각해도 감정 기복이 심하고 미친사람같다.

나 자신을 정리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자꾸 혼자놀 계획을 세운다. 이미 피해주고 있는것 같고.

8,9월은 더욱 즐거운 일을 하고 즐거운 생각을 하며 즐겁게 지내야지.


6.

초복엔 전날 감자탕을 먹었고 중복은 돌아오는 화요일, 말복은 월요일. (게다가 ㄴ ㅅㅇ)

해서 지난주 금요일에 미리 신나게 닭을 주문했다.

6호 닭(600g) 4마리, 15호 닭(1.5kg) 1마리, 넓적다리살 1kg, 안심 300g.

토요일에는 전날 밤 엄마가 사온 BBQ 한마리를 (작은닭이지만) 3조각 남기고 다 먹어치웠다.

일요일에는 전날 도착한 닭을 손질 요리했다. 15호 닭은 엄마가 찜닭 하고싶데서 손질해서 냉동실행.

6호 닭들은 손질해서 백숙. 인당 한마리씩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한마리를 다 먹은건 닭킬러인 나뿐이다.

너무 열심히 닭을 손질하고 먹고 했더니 지쳐서 다리살과 안심은 손도 못댔지만! 오늘은 다리살 요리!

어째서 닭은 먹어도먹어도 질리질 않는걸까... 닭고기 찬양할때마다 말하지만 난 닭고기때문에 채식은 무리다.


7.

금요일에는 1300K에서 하는 우쿨렐레 수업 체험에 당첨되서 친구들이랑 다녀왔다.

가볍게 '기타 배우자!'라고 말이 나오는 중이라 일단 움직일 생각으로 둘이 응모했는데 운좋게도 둘다 당첨되서 1인 2매씩 총 4매!

1~2주차 정도 해당하는 수업을 1시간동안 짧게 배워봤다.

전에 남의 우쿨렐레로 남의 책 보면서 했을때도 쉬웠는데 직접 배우니까 훨씬 쉽고 재미있다!!

별것 없지만 사진포함 후기도 조만간-


8.

토요일에는 조조를 2편이나 봤다. 7시 25분에 레드2, 10시 35분에 퍼시픽림.

레드2는 엄마랑 보고 사이에 한시간이 비어 스벅에서 샌드위치 주문시 커피주는 쿠폰으로 아침 식사하고 퍼시픽림 관람.

훌륭한 에바 동인영화 한편 봤다. 멋졌다. 잠시 지루한 텀도 있긴 한데 에바덕에게는 매우 덜 지루함. 좋아ㅠㅠ


9.

오랜만에 쓰니 쓸것이 자꾸 생각난다. 트윗에, 인스타에 지껄이지말고 블로그 자주 해야겠다.



* 하고 싶은 일 - 올 휴가 중심

① 전시회 가기 : 슈타이들 @대림미술관, 지브리스튜디오 레이아웃전 @예술의 전당

② 카페히비 7월 한정(수,목) 런치 함박스테키 정식 먹기

③ 밀린 책 읽기 : 온다리쿠 시리즈, 셜록홈즈 시리즈, 클라우드아틀라스 외

④ 산책 : 잔디에 누워있기, 백사실 계곡, 선유도 공원

⑤ 혼자 등산하기

⑥ 오션월드

⑦ 여행 : 대만, 오사카 / 제주, 지리산, 철도패스

...


* 7월의 휴가일정 짜보기

7/31(수) 카페히비-대림미술관-산책 및 독서

8/1 (목) 예술의 전당-선유도공원or룰루랄라or백사실계곡-산책 및 독서

8/2 (금) 등산

8/3 (토) 오션월드

8/4 (일) 휴식?

오랜만에 :: 2013. 7. 22. 13:45 카테고리 없음

가장 최근의 촬영날에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렇게 머리가 아팠을까?
갑자기 어택이 와서 놀라버렸다. & 역시 에드빌은 마법의 약이다. 무서우리만큼 직빵이고 감사한 에드빌님!
하지만 두통의 사그라듬과는 상관없이 남아있던 몸의 과부하는 무서웠다.
2년여간에 걸쳐 상한 몸이 4개월간 과부하가 온걸까... 아니면 요가로 인한 치유의 과정인것인가...!
정말이지 이렇게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태는 오랜만... 몸이 아플 틈도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꼭 괜찮다가 한번씩 크게 아프다. 그래도 뭐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금요일에는 엄마랑 동생 부대에 다녀왔다. 월차라는 말 참 오랜만에 듣는다. 회사 다닐땐 다들 부러워하던 내 월차님ㅋㅋ
그렇게 미칠것 같았는데 다시 또 일어나지는 걸 보면 신기.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절대 못일어났었는데 내가 봐도 참 신기할 지경이다.
but 4일만에 내일 요가가려니 무섭다... 일찍 자야지 ㅠㅠ

요즘 포코는 이불홀릭! 급격하게 겨울이 오고있긴 한가보다. 다음주말이면 포코가 우리집에 온지도 1년!
포코가 오고나서 몇달간 생각했던 것은 1년이 되기전에 포코에게 동생을!!! 이었는데 과연 언제쯤... ㅠㅠ 누나가 더더더 열심히 살께 ㅠㅠ
겸둥이는 요즘은 그런건 별 상관없고 그저 누나사랑! 이불사랑!에 열중중ㅋㅋ 아 귀염둥! & 동생이 휴가를 나와서 조금은 긴장모드!
동생이 있는데서 놀아주면 맘편히 놀지는 못하면서 동생이 놀아주면 조금씩 반응도 해주고 밥주면 좋아하고(이게 제일 빨리 친해지는듯ㅋㅋ)
지나가는척 하면서 동생 발냄새를 맡거나 동생이 벗어놓고 나간 바지위에 앉아있거나 하기도 한다ㅋㅋ
이런모습을 보면 역시 둘째는 하다못해 동생의 긴 휴가때나 제대후여야하려나 싶기도 한다.
(동생네 부대에도 짬타이거가 얼마전 두마리 새끼가 태어나면서 일가를 이뤘는데 그렇게 예쁠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역시 동생의 휴가가 잦고 길게 나오는 때도 많아서 매번 조금씩 덜 어색해 해서 다행이다.

내 전화되는 시계가 문자만으로 트위터가 되는걸 알고 트위터를 해보고있었는데 얼마전에 트위터가 리뉴얼을 했다.
어쩐지 뭔가 멋지게 해보려고 했던것 같은데 정신없고 멋지지도 않고 간결함마저 잃어서 분노...
미투가 리뉴얼 할때도 이렇게 싫진 않았는데 -_-;; 그보다 팔로워나 내가 팔로우한사람이 적어서 소통이 거의 없어서 하기 싫은거려나...

아아... :: 2010. 10. 17. 21:28 오늘하루♣

일도 쭉쭉하고, 자전거도 타고, 요가도 하고 등등등... 하다보니 그냥사진도 포코사진도 정리못하는 요즘...
일 열심히 하고있지만 정말이지 난 엄청 느리다... 여전히 허겁지겁 달리는중 ㅠㅠ

지난주에 산 자전거.
열심히 비교분석해서 적당히 탈 첫 자전거를 구입했으나 OMG 안좋은 사례라는 사례는 다 당하네...
받은날 바로 뒷바퀴가 펑크가 나질않나(게다가 그것도 모르고 하루를 탔다)
추가해서 구매한 바구니는 제멋대로 오묘한 크기로 보내줘서 반품을 보냈으나 아직 반품승인을 안해주고 있고
탄지 3일만에 앞바퀴에 달려있던 조명등(?)이 떨어졌으며 5일(중 실제 탄건 3일?)만에 앞바퀴도 펑크가 날 조임을 보이고있다.
꿈에그리던 바구니 깔맞춤의 꿈은 무참하게 깨져서 레알 장바구니를 구입해서 제대로 동네마실포스를 풍기게 되었다...
하지만 아름다운 민트색에 쌩쌩 잘 달리는 녀석이라 내가 참는다... BUT! 다신 인터넷으로 안사리라...

역시나 지난주, 10월부터 시작한 요가. 이제 3일 나갔는데 3일만에 조금씩 압박이...
첫날은 다녀와서 기절했고 둘째날엔 근육이 더 뭉친 것 같았고 셋째날엔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다...
2년도 더 전에 했던게 마지막 요가이니 이만큼 뻣뻣해진것도 당연... 10월 말이 되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아자!!!

그리고 오늘 아이폰4를 예약했다. 무려 61차.
차수가 너무 밀려있어서 그냥 버티다 아이폰5를 사?!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럼 1년... 4를 2년 쓰고 6사면 되겠지뭐 <-
항상 꿈꾸기만 하던 애플의 화이트를 가지고싶었지만 화이트의 발매도 좀 더 있어야 하기에 그냥 해버렸다.
1년 반정도 전에 약속에 늦어 손에들고가던 나노를 가방에 넣는다는게 길바닥에 버린 뒤 귀찮아서 음악을 놓고 살았는데 아아... ㅠㅠ
아이팟 5세대(던가?)가 있지만 리퍼받은 뒤에도 배터리가 딸리고 동생의 아이팟 클래식도 있지만
내것이 아니다보니 노래추가는 하지않고 랜덤플레이만 하고있었던 터다.
마침 열심히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던 내 캐논제똑딱이도 사이가 들떠버리고 있던 차인데 아이폰4를 예약.
근 2년간 함께한 블링블링에는 이제 안녕을 고하고 아직 남아있는 SKT의 학생요금제폰은 어찌할지 여전히 고민에 고민중.
(아무리 생각해도 16,800원에 문자 540통, 통화 60분이라는것은 엄청나고도 아름답다. 2001년의 개념요금제여.
 학생요금가격을 써놓고 보니 역시 그냥 팟터치를 사는게 현실적일까... 라는 고민이 다시한번 든다. 조금 더 고민해보지뭐)

뭔가 많이 하고있는 것 같지만 요즘의 나는 일단 미드, 일드, 애니, 음악, 사진, 그림, 글, 인형 등
열심히 하던것들을 모두 놓고있어서 내 생에 문화적으로 엄청 피폐한 일상을 보내고있다.
10월도 어느새 첫주가 끝나가고 있는데 조금씩이지만 다시 예전으로 복귀하려 노력해야겠다 햐압!!!!

요즘 :: 2010. 10. 7. 23:13 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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