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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2  우왕 ㅇ<-<! 2

리체랑 만나서 뭘할까... 하다가 전부터 하자하자 하다 못했던 헌혈이 급 생각나서 고고고...!
헌데 리체는 감기에 걸려서 약먹은걸 깜박하고 있었어서 결국 나만 하규...
생에 첫 헌혈을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했다 orz 처음이라 320ml를 하고 영화관람권과 초코파이 2개, 게토레이를 받았다.
게토레이는 수분보충이 필요하다며 바로 한캔 다 먹으라셔서 벌컥벌컥 @ㅁ@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끝나서 깜짝 놀랐다...!
팔에는 혹시 멍들지 모른다며 지압붕대를 한번 더 감아주셨음!
헌혈 다 하고 영풍가서 책 보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헌혈카페에서 온 전화..!
피검사를 해주시기 때문에 샘플을 따로 받아두는데 그중에 하나가 불량이 났다며... orz
샘플을 채워서 검사를 안하면 피를 버리게 된다며 가능하면 들러달라셔서 다시 가서 오른쪽 팔에서 5ml 더 뽑고 @_@!
핏줄이 잘 보이는 편이라 쉽게 뽑긴 했는데 피뽑는 주사바늘은 너무도 두껍구나 ㅠㅠ 따끔!
하지만 너무 미안하다며 고맙다며 영화관람권을 한장 더 주셨다! 우왕 *_*d

사실 외출하기 전에 엄청나게 우울해 있었다. 별일도 아니었는데 자꾸 울컥해서 1/3쯤 울면서 나간것 같다..
전에 어디선가 우울하면 헌혈을 한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보았던 것 같은데 헌혈하면서 어쩐지 이해가 됐다.
피를 뽑고나니 살짝 어질한데다 마구 졸려져선 몸생각하느라 우울할 틈이 없더라... 어쩐지 맛들일 것 같은 기분...! ㅇ<-<
우왕 ㅇ<-<! :: 2009. 4. 2. 02:18 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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