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고있다. 적당하게! 난 이런 적당한 빗소리가 좋다.
폭우일때는 소리가 좀 무섭고... 많이 내리지만 깨끗하게 내리는 비가 좋다. 적당한 바람에 올곧게 내린다면 딱 좋고 :)
비가오면 간혹 센치해지곤 하지만 난 오히려 기분좋으면서도 즐겁고 차분해져서 좋아한다.
생각해보면 어릴때는 워낙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였어서 더 비오는게 좋았던지도 모르겠다. 매일과는 다른날이니까 :D
내일은 오랜만에 적당한 빗속을 걸을 수 있으려나 싶은 생각에 이 새벽에 두근두근 하다 *ㅇ*
올해는 이사오면서 상자에 넣어 베란다에 둔 내 만화책(완결 및 절판본..)들이 매우 걱정되긴 하지만... ㅠㅠ

+) 사진은 언젠가 셔속이 느려져있는걸 모르고 셔터를 눌렀다가 기다리는김에 들고 난리난리쳐서 나온사진ㅋㅋ
:: 2009. 7. 12. 03:30 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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