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때문에 둘러보니 근 2달만에 음식 포스팅인듯?!
사실 사진도 10월초의 것 orz
10월 초에 처음가고 맛들여서 변하기전에 많이 가둬야 한다며 줄창갔던 후쿠야.
후쿠텐동은 2번먹었고 그 후에는 계속 후쿠텐정식을 먹었다. 조금 비싸도 그쪽이 훨씬 나은듯.
여전히 맛나지만 요즘은 좀 정신없더라...
새 알바가 있다 싶더니 치즈케익에 장난질을... ㅠㅠ
언제나 같은 치즈케익을 쓰니 맛은 다르지않지만 시각적인 부분은 굉장 테러... ㅠㅠ
오묘한 라떼아트가 되서 나와서 수저로 휘릭거렸더니 새로운 라떼아트가 되었다 ㅋㅋ
18g의 커피는 역시 맛난데 위치도 오묘하고(살짝 멀기도...) 어쩐지 인테리어가 추운느낌이야... ㅠㅠ
덕분에 겨울엔 잘 안가게 된다...
드디어 JLPT를 본 일요일,
원 약속이 사라져 혼자 놀려다 리체랑 먹을 계획을 세워서 숑숑 만났다!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 이지만 크리스마스랄지 새해맞이랄지 축제 기분에 들떠서
괜시리 1월처럼 새해같은 기분이다. :)
그래서 '12월부턴 사진을 밀리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 ;ㅁ;!! 부지런히 정리정리~!해보았음!! *_*
우리의 계획은 감싸롱->놀고놀다가->돈부리->제닥!!
감싸롱 가는길에 저 멀리 보이는 공장(?)연기가 예뻐서 찍었는데 그냥 구름 같으네 ;ㅅ;
주말에도 런치를 적용해주는 아름답고 자비로운 감싸롱♡
감싸롱 주변에 공사하고 있던 가게들도 다들 개점했더라! 감싸롱도 대성황중!! 끊임없이 손님이 들어와 @ㅁ@!!
바깥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있었으나 추우니 까먹고...!!
작은 음료이지만 주말까지 런치 적용해주는 곳은 잘 없지 ㅠㅠ!! 좋다좋다 >_<d
(하지만 좀만 더 시원했으면 하는 바람 ;ㅅ; 얼음!!!)
오른쪽은 감싸롱 입구!!
어쩐지 2군데정도의 자리에만 앉아본지라 저 사진도 굳어있는 하드에 있을법 한데
컴이 고장나있으니 또 찍었다 @_@
버섯버거가 먹고싶었지만 런치적용이 안되는고로 감싸롱버거(上)와 파인버거(下)를 시켰다!
감싸롱버거는 계란후라이와 치즈버거가 들어간 버거로 기본버거!
슈퍼감싸롱이 생겼던데 아무리 胃大한 우리일 지라도 그건 많을 것 같아서 orz (패티가 두껍다던..)
파인버거는 계란후라이가 빠지고 파인애플이 들어가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상콤한것이 맛있었다 *_*d
오랜만에 가서 몰랐는데 이젠 컷팅을 해주더라 orz
우리는 또 반쯤 버거를 분해해서 먹고 ㅠㅠ 그치만 분해된 모습도 아름답구나 *_*
그다음 바로 돈부리!!는 아니고..! 2시간 정도 여기저기서 놀다가 돈부리에 갔다.
먹고는 싶은데 요즘 줄서서 먹어야 될 정도로 인기만발의 돈부리가 된지라..
줄서서 먹고싶지는 않아서 꽉찬 배를 쥐어잡고 오픈쯤에 맞춰서 얼른 먹으러 갔다 orz
저녁 오픈이 5시고 우린 10분쯤? 해서 갔는데 이미 자리가 대부분 만석..!
처음으로 새로운 자리에 앉아봤는데 (게다가 바자리!)
사람들의 초상권을 지켜주다보니 사진은 다른데 앉은거나 비슷하구만...
바 자리에 앉아서 주방쪽 사진 찍은것을 보았었는데 소심한 나는 차마 찍지 못했다..!
(주방장 아저씨가 정말 코앞에 있으니 orz)
텐동(튀김덮밥)이냐 우나기동(장어덮밥)이냐 무한고민중이었으나 배가부른고로 우나기동!
돈부리의 우나기동은 우나기는 굉장히 맛있는데
밥에 올리는 소스의 기본이 간장소스+계란+양파 라는게 변하질 않아서 짠맛이 좀 부담스럽다..
계란이 빠지고 심플한 간장만이어도 좋은것을 ;ㅅ;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우나기 한조각을 남긴것이 눈물날 뿐 ㅠㅠ
배만 안불렀다면 밥을 추가해서 덜짜게 먹었을지도..!
텐동먹으러 또 가고싶어!!! 다음엔 런치 시작때나 끝쯤에 가보아야 하나...!
그렇게 해서 발길이 닿은곳은 커피상점 겸 카페 18g!
405kitchen에서 파생된 카페라고 알고있었는데 405kitchen에 원두를 대고 있는것인 듯 했다.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훨씬 아담하고 조용하다.
나는 라떼, 리체는 로얄밀크티를 시켰다 (밀크티사진은 패배 orz)
날개같은 모습의 하트 라떼아트!
실크밀크던가?를 사용해서 굉장히 부드럽다고 설명되어있었는데
정말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ㅁ;)// 커피도 저렴한 편!
혹시나 해서 여쭤봤는데 405kitchen처럼 음료를 아메리카노로 리필해주신다.
6시쯤 들어갔는데 그 후로 카페가 꽉! 차버렸다.
리필을 문의했더니 주문이 밀려서 좀 걸린다고 하셨지만
한명만 커피음료였는데도 두잔 해주셨다!
원래 다 해주시는건지 늦게 나온덕에 그렇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여튼 두잔 *_*)/
405kitchen에서 이곳의 원두를 써서 그런지 원두맛은 비슷하다!
뜨끈뜨끈하고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주방에서 원두볶는 꼬소한 향이 자꾸 나더니 갇 볶은 원두였던 모양이다 ;ㅁ;d
오른쪽 사진은 커피 위 거품(?)이 '옹?'하는 얼굴같이 되서 귀여워서 숑숑!
수다떨다 책보고 낙서하고 하다보니 케익이 땡겨서 시켰다!
치즈케익과 초코케익이 있는데 냉장고에 보이던 치즈케익 아름다워보이기도 하고
제닥에 못간게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시켰는데 우왕 굳 ㅠoㅠd
달달한듯 하면서도 살짝 시큼하면서도 보드르르르르~ 듬뿍 치즈의 맛!! 반해버렸다 ;ㅁ;
왼쪽은 옆쪽에 있던 창가테이블!
저 전등이 박힌곳들은 팝 뮤비들에 나오는 화장대 같은 느낌이 나서 너무 좋다 ;ㅁ;)/
오른쪽은 새로 산 인형이 어떤녀석인지 조사중인 리체-!
그리고 리체의 새인형인 오구리! 알파카 같이 생겨서 오구리다 <-
우리집 슌이랑 만나면 오구리슌 완성!! *_*
보면볼수록 귀연짜식! ㅠㅠ 대충 찍고 보정도 얼마 안했는데도 귀엽네 ㅠㅠ
리본을 매면 더 귀여울 것 같아서 두번째 사진엔 목줄(!!)을 스카프삼아 매고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