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먹은 아비꼬 사진을 정리했다가 리체랑 둘이 또 먹고싶어서 23일에 출동하면서 먹으러 갔더랬다.
10시가 라스트 오더라기에 9시 30분쯤 홍대입구역에 도착했는데 리체가 좀 늦게되서 먼저 아비꼬로 갔다.
아비꼬 앞에 9시 40분? 4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청소 완료에 의자도 다 정리상태에 최소한의 불만 켜져있고 문닫기 직전이었다...
차피 홍대에서 밤새 있을 예정이었던터라 다음날 오픈때쯤 맞춰서 먹기로하고 다른곳에서 밥을 먹었다.
다음날 가서 열심히 먹고 친구가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어쩐지 가게분이 말해주신 금액이 많은것같아서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고로케 토핑이 1set인데 2set로 찍혀있더라.. 이미 리치몬드도 지나친 상황이지만 1set(2개)가격이 2,000원인데 그냥 갈 순 없지;;
돌아가서 얘기했더니 주문받았던 사람에게 잠시 확인하더니 2,000원 돌려주셨다...

요날은 계산서에 토핑실수, 그 전번에는 주문 실수로 다른 토핑이 나오고, 전전번에는 먹지않은 돈까스 토핑이 계산서에 찍혀나왔었다..
먹지않은 토핑이 계산서에 추가로 찍혔던것도 다 금액이 좀 높게 나온것 같아서 가다가 영수증을 확인해서 안거였는데...
고로케는 2,000원이지만 그전에 찍혔던 돈까스는 4,000원...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다ㅠㅠ
추가로 하나 더 말하자면 점점 맵기정도가 들쑥날쑥 ㅠㅠㅠㅠ 가루로 조절한다던데 갈때마다 辛2로 먹는데 점점 매워져....

날계란과 파토핑이 무료가 되었고 밥과 카레 추가제공 역시 공짜지만 여자분들은 추가하지않아도 꽤 배부른 양이고
분명 맛있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지만 그간 간 3번 모두 이렇게 실수를 하니 어째 힘이 빠진다...
요날도 그냥 대수롭지않게 2,000원 내어주시고 끝이던데 아무래도 아비꼬, 조금 더 긴장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마음에 드는 집이 생기고 그 집이 점점 인기가 늘어갈수록 서비스가 떨어지는게 꼭 인지상정인걸까... 맛집들 힘내주세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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