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갑자기 불현듯 H언니의 질문!

 

H : 집에 전자렌지 있나?

나 : 응!

H : 검정or아이보리or노랑

나 : 검정or아이보리...? 검정...?

H : ... 내 임의대로 아이보리로 하겠다. 너희집 주소가 어떻게 되?

나 : 서울시 ##구 ##동 ~~~~~!!

 

 

 

그리고는 늦은 어린이날 선물이라는 은혜로운 코멘트ㅠㅠ 촤라락 주문 넣고는 벌써 배송장이 떴다며 배송번호를 읊어주시기에

배송조회 앱으로 HX님의 은혜라고 적어넣어 캡쳐하는데 귀신같은 타이밍...!!

낮에 주문 했는데 6시 차를 타다니 택배 너 대다나다...! 했는데 더 무서운건 오늘...

무려 1시에 배송이 왔다. 우측의 배송완료는 기사분께서 일괄 처리하신 시각이고 난 1시에 택배를 받았다ㅋㅋ

 

 

 

 

전자렌지 있냐는 질문을 했기에 전자렌지에 달걀삶기, 밥하기, 감자칩 만들기 이런 종류인가...? 라고 추측만 하고

서프라이즈~를 즐기기 위해 검색은 자제하며 두근두근 온갖 주식, 간식을 떠올려봤는데 이!럴!수!가! 에스프레소 모카포트!!!!!!!

그것도 무려 by 킴보!!!!!!!!! 킴보라 함은...

 

 

 

 

* 이미지 출처 : 카페뮤제오 (http://www.caffemuseo.co.kr/) 킴보 페이지 바로가기

 

이런식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킴보...! 항상 간지나던 킴보...!!

 

 

 

 

정보를 습득했으면 이제 확인해야징 0ㅍ0 상자를 개!봉!

 

 

 

 

간지가 좔좔좔...! 커피향이 퍼져나가는 것 같은 파워포샵...!! 내가 받은건 아이보리지만 패키지는 하나로 통일했는지 검정ㅋㅋ

 

 

 

 

개봉해보니 아니 어점 이런 카와이이~~~~~~~~~~~한 녀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보리로 변경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너무 참하다! 매우 참하다! 참하고 참하다!!!

선물이란 자고로 이렇게 서프라이즈~~~~~~~~한것이 감동도 두배세배네배인데 이런 선물 너무 오랜만이야ㅠㅠ

 

마미-라 함은 닥터후에서 그 무서워서 몇번이고 멈추게 만들었던 마미-마미-마미~? 하는 에피소드가 생각나지만ㅋㅋㅋㅋ

생김새역시 닥터후가 한창 말도안되는 수준의 미래를 그려낼때 했던 어느 에피에 나왔던 어느 로봇을 닮아서 즐겁다ㅋㅋ

 

 

 

 

ONLY MICROWAVE  SOLO MICROONDE

꼭 전자렌지에만!

 

 

 

 

설명서와 함께! 실물보다 덩치가 작게 나왔다!

정식수업업체가 한글화 작업을 다 해놔서 한글 설명서가 들어있어!!

사진만으로도 다 알수는 있는데 한국 업체에서 작업한듯한?! 친절해...!!

 

기존 모카포트와 같은 방식으로 추출하는데 전자렌지를 이용한다. (평균적으로 3~4분정도면 추출된다고!)

가스불 쓰기 힘든 여름을 나기위해 작년 여름 인덕션을 구입하였는데ㅠㅠ 전자렌지로 추출할 수 있다니 최고!!

더불어 회사에서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이 스마트해지니 모든 물건이 스마트해지는구나ㅠㅠ

모카포트 공방(?)들이 하나씩 사라져 가고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플라스틱으로 가볍고 전자렌지로 뚝딱이라니!!!!! 전기 모카포트 이후 대 충격!!!

가지고 있는 모카포트 3개가 모두 다른 회사 제품인데 한곳은 단종(틀을 타회사에서 사갔는데 더이상 발매하지않는다)되었고

한곳은 얼마전 지진으로 복구여부가 불투명 하다고 한다... 조심조심 아껴써야지ㅠㅠ

 

 

 

 

그중에서 제일 씽크빅한것이 라떼만들기!!! 이건 진짜 기발하고 천재적이고 포트와 전자렌지를 매우 잘 이용했어!!!

너무 기특해서 이것만 줌으로ㅋㅋ 다른건 일반적인 모카포트랑 같은 형식으로 추출하는데 라떼만은 정말 기발하다.

(사실 비알레띠의 무카와 비슷한 방식이기는 한데 전자렌지로 이런 퀄리티라니! 기대감 가득!!) 

특히나 회사에서 사용한다면 가뿐하게 라떼 완성!! 인간은 참 똑똑하다잉~!!!

세척과 보관도 일반 모카포트와 같은 형식인데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보니 확실히 스테인리스보다 관리는 편할듯!

 

 

 

 

마무리는 카와이이한 자태를 뽐내며~ 시간이 없어 iso 마구 높여놓고 정신없이 마구 찍었더니 노이즈가 자글자글-ㅋㅋ

컨테이너 부분은 겉은 예쁘게 아이보리, 안쪽은 커피물 안들게 브라운으로 처리해서 포인트색상까지 완벽♡♡♡

오늘은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서 개봉만 해봤는데 주말에 느긋~하게 추출해봐야지!! XD

오늘은 말그대로 개봉기!만ㅋㅋ 원래 사용기는 나 쓰고있음~정도로 마무리 하는데 이건 너무 신기해서 마음이 두근두근 *_*

아 이거 정말 너무 좋다ㅠㅠddddddddddd 제대로 어린이날 선물이라 씐난다~~~~~!!!!

좋은 장난감 투척해준 H언니에게 다시한번 감사를ㅠㅠ

우리집 견과를 책임지고 있는! 넛츠앤베리스(http://nutsandberries.co.kr/) 후기사진 모음전(?)

 

사실 처음 넛츠앤베리스를 만나게 된 것은 소셜커머스가 이렇게 많아지기 전, 원어데이에서.

어쩐지 믿음이 가!!는 업체였고 가격도 꽤 저렴했기때문에 친구들까지 다 뽐뿌질되어 무료배송 금액으로 맞춰 샀더랬다.

그런데 저렴했던 가격에 대한 걱정할 새도 없이 와우 제품이 너무 좋은것.

그 이후로 원어데이 딜 시기와 우리집 견과 떨어지는 시기가 잘 맞아서 몇번 사고 중간중간 마트에서도 사보다가

역시 넛츠앤베리스 제품이 제일이라는 판단...

여러번 딜이 진행되고 나서는 오히려 본쇼핑몰 혜택이 더 나아져서 자연스럽게 쇼핑몰에서 주문하기 시작했다.

(동네 슈퍼, 마트 등 다 둘러봐도 넛츠앤베리스 상품이 더 싸고 질도 1.5배이상!!)

원어데이에서 한업체 물건 이렇게 꾸준히 사본적이 없는데 넛츠앤베리스는 정말 최고ㅠㅠd

중간에 원어데이에서 10만원쯤 주문했을때 이벤트 당첨된것도 한몫하긴 했지만ㅋㅋ

그래도 역시 아무리 좋아도 깔건 까는 꽤나 객관적인 나. 넛츠앤베리스 제품은 정말 다 좋다.

 

후기남기기가 배송 후 30일?인가의 기한제한이 있었던고로 마감 전날즈음에 부랴부랴 찍었던 기억이...

섞어놓은거 고대로 찍고 섞여있다보니 제품마다 해당되는거 있음 사진 재활용하고ㅋㅋ

불량하게 찍어 올렸지만 포인트 잘 넣어주셨더라ㅠㅠ

처음엔 후기 기간제한 있는줄 모르고 날렸고, 그담번엔 포토후기 남길꺼야!!!!!!!!!!!!라다가 기한 넘겨서 날렸으니 orz

요정도는 애교로 ㅠ_ㅠㅋㅋㅋㅋ

후기용 사진이라 나름 도용 못하게 할끄야 0ㅍ0 라면서 쇼핑몰 주소도 넣고 나름 신경썼지만 막찍은 사진들ㅋㅋㅋㅋ

그리고 다시쓰려니 귀찮아서 정작 내 블로그 주소는 안쓴다ㅇㅇ

 

 

 

 

이미 다 믹스해서 먹어버린건 어쩔수 없이 사진 통ㅋ일ㅋ

우리집 내가 만드는 견과믹스~라지만 단지 같은비율로 섞었을 뿐ㅋㅋ

구운캐슈넛, 호두, 아몬드, 피칸!

 

 

 

 

일반 호두보다 비싼, 외쿡호두 피칸.

용기내서 사봤는데 호두의 2배를 넘는 가격이라 후덜덜ㅠㅠ

하지만 한번씩 돈 투자해줄만한 맛이다... 맛있어... 뭔가 가벼운 맛인데 리치해...

이걸 뭐라 설명할 말이 없네... 걍 킹왕짱호두...!!

아껴먹어서 단독사진이 가능했던 피칸ㅋㅋ 베이킹할 때 장식용으로도 좋고!

 

 

 

 

튀김땅콩!

땅콩의 이 영롱한 자태를 보라...

땅콩이라고 무시하면 안됨. 저렴한데 엄청맛나ㅠㅠㅠㅠㅠ

살짝 소금간 된 땅콩이라 술안주로 그냥 집어먹어도 좋다!

 

 

 

 

우리엄마의 사랑 구운 피스타치오.

이거이거 깨끗한거 보소!!! 그리고 너무 예쁨ㅠㅠ 견과류가 어찌 이리 청순한거죠? 왜죠?

피스타치오는 전부터 고민고민하다가 역시나 비싸서(피칸보단 싸지만orz)

원어데이에서인지 한봉 주문해봤었고 그 이후로는 눈여겨 보기만 했었는데

이 주문분때 내가 좀 여유로웠어서...! 이것저것 도전을 많이 했다ㅋㅋ

다른 견과에 비해 비린맛이 좀 나서 나는 조금 꺼리는데 엄마가 완전 폴인럽!

다른 견과류보다 좀 더 기름진 것으로 알고있고 다른 견건과도 매일 먹기때문에 하루 2~3알만 드시라고 했더니

먹을때마다 항상 말씀하신다 "나 걍 냅두면 이거 한번에 다 먹을 수도 있어" 라고ㅋㅋ

뭐든 400g단위포장된 제품으로 사는데 아무리 껍질무게가 있어도 양이 꽤 된다.

그런데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으신다며ㅋㅋ

 

이때 큰맘먹고 10만원넘게 지른다음 사은품으로 나와있는 가염피스타치오를 250g인가? 단지제품 하나 더 받아드림ㅋㅋ

엄마의 행ㅋ복ㅋ

 

 

 

 

역시나 도전했던 설타나! 건포도인데 건'청'포도. 터키산.

 

평상시 건포도를 안좋아해서 (내생에 맛난 건포도는 단한번뿐이었다...) 빵에 들어있으면 안사거나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다 골라내면서 먹는다. (편식하는 몇안되는 음식 중 하나...)

허나 건포도는 건과 중 가격이 저렴해서 넛츠앤베리스에서도 사본적이 있다.

다른 건포도들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역시나 싫어하는 특유의 맛이 있어서 이후로는 안샀는데

(나 이외의 가족들은 다 잘먹었음) 건청포도가 발매된것!!!

너무 예쁜 비주얼에 건포도의 가격이길래 내가 안먹음 다른가족이 먹겠지!!!라며 질렀는데 이것은 대!박!

 

 

 

맛나 완전맛나 달아 달다 달아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건포도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격도 천사같고ㅋㅋ

청포도 먹을 때 느껴지는 그 쌉싸래한 맛이 살짝 있긴한데 건과인지라 훨씬 달다!!!

요거트에 넣어도 달아서 좋고 샐러드에 넣으면 와우 어메이징~~~!!! 좋아ㅠㅠdddddddd

사실 이때 사진후기를 남길 수 있었던데에는 설타나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겠다는 사명감도 좀 있었다ㅋㅋ

이름도 얼마나 예뻐 설타나ㅠㅠ

설타나 후기는 주간 베스트 후기 2위로 뽑혀서 적립금도 500점이나 더 받고 여러모로 몸과 마음에 충족감을 준 상품ㅠㅠ

사랑한다 설타나ㅠㅠ 이번에도 주문했음ㅠㅠdddddd

 

 

 

 

귀요미 맛땅콩! 원래는 로스티드 피넛이라는 이름의ㅋㅋ

흔히 술안주로 먹는 너트믹스에 들어있는 오징어땅콩같은 그것!!

일전 주문했던 너트믹스용 제품들이 남아있는데 하도 요것만 쏙쏙 뽑아먹어서 별도로 주문했다ㅋㅋ

50g단위 소포장만 있어서 아쉬웠는데 막상 자체제작 너트믹스에 넣어보니 오 적당해!

(너트믹스는 각 제품별 소포장을 사서 직접 믹스하는편이 훨씬 싸서 어느 종류던 그렇게 한다)

그리고 어쩐지 이것만 한봉 가지고 맘껏 먹으면 마음이 풀릴 것 같았는데 맛이 없어...

너트믹스 안에서 맛이 섞인다음 쏙쏙 뽑아먹어야 맛나... 신기해...

 

 

 

 

그리고 야심차게 찍었는데 후기대상에 없어서 쓸쓸하게 인스타에 올렸던 건자두(푸룬)ㅠㅠ

넛츠앤베리 건자두 짱이야ㅠㅠㅠㅠㅠ 너무맛나ㅠㅠㅠㅠㅠㅠ

견과 몇개 집어먹으면서 입안이 조금 다람쥐같아졌을 때 이거 하나 와구와구 먹으면 최고의 간식ㅠㅠddddddd

 

이렇게 넛츠앤베리스 찬양을 마친다ㅇㅇ

생활체육인이 되어가는 요즘!  등산에 이은 포스팅이 또 바로 운동이야기 orz

작년부터 H언니를 따라 나이키 러닝(7km, 10km 짧은 마라톤!) 행사에 참여중이다.

그런데 우리의 사랑 아디다스는 서울에서 해주질 않아ㅠㅠ 심지어 러닝은 부산이야!!!

라며 좌절하여 나이키 행사에 꼬박꼬박 아디다스를 챙겨입은 우리... (나이키가 싫어서 그런게 아냐... 예쁜걸 어떻해...)

 

 

 

그! 런! 데!

 

 

 

아니, 이게 뭐야! 대박사건!!! 아디다스에서 N모사의 S모 행사를 견제하며 신규제작한 행사가 나타났으니!!!

이름하야 #mygirls seoul!! 이름에 대놓고 mygirls인만큼 녀성들만 참여가능함!

 

올 상반기에 캠퍼스며 이곳저곳 돌며 #mygirl 트레이닝들이 있기는 했으나 직장에 매어있는 나는 가질 못했었지...

그런데 이건 주말!! 게다가 신명나는 애프터파티까지 있다는 소식이!!! 게다가 참가비도 저렴해, 2만원이야!!

2천명 한정이지만! 마이걸즈 캠퍼스 등등 상반기 걸즈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었지만!

놓칠 수 없어!!!!!!!!!!!!!!!!!!!!!!!!!!를 외치며 신청당일 나의 운동행사 참여메이트인 H언니와 함께 패기넘치게 신청했다!!

신청 완료 후 벅찬마음으로 트윗을 날리고 선덕선덕 하고 있는데 이게 마감이 되질 않네...?

그 사이 애프터파티 얘기에 뭐야뭐야 뭔데라고 관심가진 친구를 비롯, 우리 T모임 모두에게 전파!!!

순식간에 2명이 6명으로 불어났다!! XD

그리고 신나게 트위터로 홍보홍보 했는데 내 트윗에 파급력따위는 없ㅋ다ㅋ 아디는 여전히 참여인원 모집중ㅠㅠ

 

이번주 토요일, 별일 없는 녀성분들은 신청하시라!!!

초큼 빡세게 아침 9시~11시 트레이닝을 해야하지만 1시부터 이어지는 애프터파티는 그야말로 대!박!

 

애프터파티라는것이 바로 뮤즈인시티(http://www.muse-incity.com/) 라는거!!!! XD

 리사 오노, 이효리, 렌카, 한희정, 리사 해니건, 윤하, 요조, 타루!! 여성 뮤즈들이 꾸미는 대박공연!!!

(이 공연 해외 뮤지션들의 라인업 때문에 두근했었다가 포기했었던 나에겐 완전 럭키ㅠㅠ)

에다가 트레이닝때 입을 아디다스 티셔츠, 헤어슈슈까지 주는 이 행사에 참여하는게 단돈 2만원이라는것!!!

게다가 아디다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트레이닝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이걸즈 캠퍼스 등등 이전 행사들을 보면 실내였었기때문에 클럽같은 분위기의 짐에서 신나게 하는 실내운동 배우기!였던데

마이걸즈 서울에서의 구성도 많이 다르진 않고 팜플렛에서 보면 1부 with오케스트라, 2부 withDJ(클럽분위기)인듯!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들을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고 다함께 즐겁게 운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

 

아니 대체 왜 이런행사가 2천명이 안차지ㅠㅠ

 

 

 

#mygirls seoul 행사안내 및 참가신청: http://a.did.as/19xffSW

#mygirls seoul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ygirls.kr

 

 

 

 

 

 

그리하여 드디어 이 포스팅의 주 목적으로 돌아와서...

어제 수령한 마이걸즈 패키지~!!

 

 

 

민트가 민트민트하다~~~~~!!!

역시 디자인은 아디다스징ㅠㅠ 똑같은 심플함인데도 늠 예쁘다!!!

문구도 좋아~ "함께하면 달라질꺼야"

매번 운동메이트는 H언니였는데 이번기회로 T들과 다함께~ 운동도 하고 공연도 보고~!! 두근두근하다 *_*

 

 

 

 

패키지를 뜯으면 따란~

내가 고른 사이즈의 티셔츠와 필그림?의 헤어슈슈 교환권!

 

신청만 해서 티랑 기념품만 챙기고 안오지 않도록! 헤어슈슈는 행사당일 교환ㅋㅋ

교환권의 사진만으로는 꽤 상콤하다! 봄꽃내음~!!

 

신청 접수하면서 가장 큰 걱정이었던것이 티셔츠 사이즈...

아디가 행사진행이 좀 어설프긴 했던지 티셔츠 상세사이즈가 없이 그냥 85/90/95/100중에 고르라고 하곤

전화 안내로는 티가 좀 작게 나왔다, 실제로는 80/85/90/95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고 해서ㅠㅠ 단체멘붕...

하다하다 모르겠어서 그냥 언제나처럼 90으로! 85입어도 되는데 엄마랑 같이 입으려고 신청하는 90...! 나란 효녀...!

(나이키는 쉬런은 조금 널럴하게, 위런은 남여대비때문인지 좀 더 슬림하게 나온다.)

 

 

 

 

뜯기전 색감은 완전 굿!! 게다가 이름봐~ JOY GREENS! 아이고 예뻐라 XD

티셔츠는 민트와 핑크 중 랜덤이라고 해서 어떤게 올지 고민걱정 엄청했는데 민트!

(친구가 민트는 완전 Sㅑ이니 색이라고 했는데 H언니도 넌 Sㅑ월이라 민트받은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

함께가는 6인중 현재 한명만 미수령상태고 민민민핑핑이라 마지막은 어떤색이 올지!ㅋㅋ

 

소재도 가볍고 살짝 물빠짐 처리 해둔 천이라 보기에도 시원~!!

패션용 아니고 제대로 운동용으로 나온 티라 허리라인도 기능적으로 들어가있고

어깨라인도 없는 형태라 활동성 좋고 아래로 퍼지는 디자인이라 완전 좋아♡

다만 사이즈는 그렇게 아디의 일반적인 티보다 한사이즈 작다고 겁을 주더니ㅠㅠ

오히려 한사이즈 큰 느낌...ㅠㅠ 내년엔 다 85받을까봐ㅠㅠ

 

 

 

 

안내팜플렛과 헤어슈슈 교환권!! 정말 다급하게 신청했었는데 벌써 이번주라니!! 두근두근 XD

다만 요즘 아침부터도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orz 육즙 뽑아낼 것이 좀 불안허다ㅠㅠ

 

 

 

ESSIE 337 WALTZ (3콧) + OPI T55 pirouette My Whistle (펄 잔뜩 퍼내서!!)

(제품정보역시 달님 블로그에서~~)

 

지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만난 달님이 발라준 네일 :D

요즘 네덕네덕 하고있는 달님의 블로그를 보다 "너무 예뻐!!!"를 외쳤더니 뾰롱~ 네일샵이 출장나왔다 *ㅁ*

마침 다음날 결혼식에 가야해서 '귀가해서 손톱을 채워야지ㅠㅠ'라며 귀찮아하던 차에 완전 굿 타이밍♡♡♡

마약같은 탑코트 덕분에 수영이며 업무시 날아가버리는 일 없이 일주일이나 잘 버텨주었다♡

 

 

+) 펄때문에 지우기 힘들꺼라 달님이 필오프베이스도 챙겨왔으나 업무중 네일이 날아가버리는 일이 빈번해서ㅠ 그냥 베이스로!

덕분에 오랫동안 유지하고 지울때는 역시나 1.5mm수준의 펄들이 쾅쾅 남아선 다 지워냈을때 손톱에 펄들만 도트마냥 남았다는거ㅋㅋ

얼마나 아낌없이 펄을 듬뿍듬뿍 발라줬는지 알 수 있는 대목 *_*!! 이걸 찍어뒀어야 하는데 지우는데 집중해서 그만ㅋㅋㅋ

그런데 난 또 이런거 긁어내는걸 좋아하지... 귀찮아 하면서 재밌어... 여튼 요롷게 쓰실 분들은 참고하시라며~

 

 

 

큐티클 앞까지 꽉꽉 채워줬는데 일주일간 내 손톱은 왜이리도 잘 자라는가... 5일저녁에 바르고 13일에 찍은 사진인데 orz

덕분에 슬슬 제일 안쪽 라인이 떨어져나가기 시작해서 토욜 외출한김에 자연광에서 쾅쾅~이라지만

이미 해가 떨어지기 시작했었고 실내광이 섞여서 사진은 그냥저냥ㅠㅠ 해서 글 엮으려다 민폐인것 같아 말긔 orz

 

 

 

 

오른손~ (왼손으로 오른쪽 찍기 힘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사진은 통틀어 이게 제일 좋았다는 슬픈 현실....)

 

 

 

 

아낌없이 듬뿍듬뿍 채워올려준 왈츠에 펄도 잔뜩 찾아 올려준덕에 완전 반짝반짝♡♡♡

조 펄이 정말 너무 예쁘게 쌰이니쌰이니 해서 구리구리해도 꼭 사진 남겨두고 싶었다!!

손톱 굴곡따라 보는 각도따라 다 다른 반짝임이!!ㅠㅠdddddddddd

이런거 좋아하는데 막상 직접하면 어둠의 다크한것만 자주 했는데 이거 완전 청순돋아!!!!!!! 달님 다시한번 땡큐~~~~ XD

 

 

★☆ 네일 발색정보가 많은 달님네 달빛소나타 :) http://kskcherry.blog.me/ ☆★

3월 둘째주에 금요일 휴가내서 친구들이랑 2박 3일 도쿄에 다녀온 동생.

동생이 여행을 가는데 왜 내가 이렇게 바쁜거죠? 왜죠?

되는데로 가부러~!인 동생과 동생 친구들 보다가 속이 터져서 이것저것 찾아주다보니 내가 바쁨...

이왕 바쁜김에 리스트를 만들어서 홍차 등등 심부름을 시켰다 orz

 

 

 

 

리스트를_만드는데_약도도_들어가야되.jpg

 

5년전에 나랑 일본여행도 다녀왔고 어릴때 짧게지만 일본어 학습지도 했었으나

"그런데 '아노(あの)'가 무슨뜻이야?"라고 묻는 정도의 동생을 위해 지점의 위치를 정리해준다ㅇㅇ

숙소가 있는 긴자점부터 자주 들를 수 있는 시부야2개점, 신주쿠점까지... 물론 한글표기, 일본어표기 모두 적어주었다.

지도가 정신없이 알록달록한건 주변보이는 지도, 줌한 지도까지 다 들어가서임ㅇㅇ 이럴때 보면 가끔 나도 내가 참 변태같아...

저걸 또 각 지역별로 뽑아놓은 지도에 다 표기까지 해주고 맛집도 다 표기해줌... 나란 누나 좋은 누나...

 

그래도 세상 참 좋아졌다-싶은게 크롬에서 간단히 단어만 치면 알아서 바로바로 다 찾아주고 번역해주고...

그런데도 왜 이걸 내가 해주고있나ㅠㅠㅠㅠㅠ

뭐 여튼 저거 4장에 5년 전에 윙버스에서 뽑아서 만들어놓은 책에 정보 적어줬더니 무리없이 잘 다녀온듯ㅋㅋ

 

 

 

 

그리하여 득!템! 이지만 집에 소진하지 못한 홍차가 많기때문에 소량만 구입하였다...

그나마 이 5개중 2개는 부탁받은거라 내껀 3개ㅋㅋ

사실 4개인가 부탁받았는데 그중 2개는 품절이고 봉으로 사온것도 틴 품절이라 봉으로 orz

라고 쓰면 내가 다녀온것같지만 동생이 다녀온거고... 너 이자식 완전 부럽고...

 

 

 

 

래서 사온 이건 봄한정~

동생이 사온거 보고 배신감 들었다... 350엔에 한개 들어있는 꽃차(물에 넣어두면 꽃이 핀다!)인데

홈페이지 사진은 주먹만했는데 실물은 탁구공보다 조금 커... 배신감...

내가 배신감에 치를 떨자 동생이 "싸잖아~"래서 이거 한개 들어있다고 했더니 동생도 배신감...

 

 

 

 

그렇지만 카와이이한 패키지라 예쁘다ㅠㅠ 녹덕인 나는 연두색, 부탁받은건 핑크색~

핑크가 카네이션인가? 그래서 더 예뻤는데 1인 1개 한정이기도 하고 (같이 간 동생 친구들이 있어서 상관없긴 하지만)

난 녹덕이니까 걍 쿨하게 연두삽니다- 근데 아직도 이게 뭐였는지 몰라... 분명 봤는데 기억이 안나...

먹기전에 찾아보고 시음기와 함께 정보를ㅠ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홍차♡

 

ダージリン・ザ セカンドフラッシュ(DARJEELING THE SECOND FLUSH) & プチタミ(Petite Amie)

 

뭐라도 하나 사야할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나의 시음티를 담당해주시는 H언니에게서 받았던 홍차들 중  다즐링 세컨 플러쉬가 단연 인상깊었기때문에, 쁘띠아미는 약도 찾다가 시부야점(역사점)한정에 설명이 뭔가 사이다냉침 하기 좋을 것 같아서 골라봄ㅋㅋ

사실 쁘띠아미는 생각 없었는데 정말 설명이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사이다 냉침이 나올 것 같았어...!!

베리열매, 달콤한 향, 꽃잎...!! 우아한 느낌이라는 부분이 조금 걸리지만 깔끔하다니 분명 사이다 냉침에 좋을꺼야 라는 내멋대로 판정!!!!

심지어 후기 검색도 안해봄 orzㅋㅋ 긴자한정은 시음분으로 다 받았고 그 외 시부야,신주쿠에 있는건 안땡겨서 요걸로ㅋㅋ

 

그러나 아직 개봉은 안한고로 시음기는 다음기회에ㅋㅋㅋㅋㅋ

리스트 바싹 준비하다가 깜박한 라벨이야기도 다음기회에........

 

 

 

 

그리고 또 부탁받은 GOUTER de ROI 하라다 러스크! 맛있는 러스크!! 10개?정도 들어있나? 이게 945엔-

부탁받은김에 동생이 낱개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더 사려고 했으나 줄서서 사야하는 인기점인지라 orz

돌아오는날 다시 사러 갔더니 역시나 줄이 길어서 포기한 슬픈 사연의... 그러니까 섰을때 많이 사오라니까ㅠㅠㅠㅠㅠ

요건 부탁받은 한봉이고 동생이 조금 더 가져온것 있어서 맛나게 먹었다!

부탁했던 H언니에게서도 하나 받았으니 후기는 역시 티 시음기와 함께~ :D

오늘로 약 1년여간의 블로그 봉인을 해제!!!

사실 제대로 된 포스팅은 1년도 넘게 안했기때문에... 그냥 I'm back!!!!!이런거 없음!

그냥 언제나처럼 덤덤히 포스팅 이어갑니다!ㅋㅋ

밀린사진이 헤아릴 수 없이 많기때문에 뒤죽박죽 포스팅 예정... 이 블로그에 날짜의 개념은 없다....




여튼 그리하여 연초?즈음 만들었던 케익!

음... 케익이라긴 그렇고......... 케익의 형태를 한 케익의 의미를 담은 생일빵... 정도...?




어린(?) 친구의 생일이라 초의 숫자가 적다...! 부럽다!!!!!!!!!!!

발렌타인에 생일이기때문에 커플따위 부럽지 않다는 마음을 담아 초코초코초코초코하게 만들어본 첫 케익ㅋㅋ





초코가 야무지게 발려있음! 안에도 초코빵!

칼로리따위 먹고죽자!!





초코초코 다크다크 하니까 퓨어한 화이트 포장!!

가지고 나가서는 부족한 부분때문에 더 부끄러워하느라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 orz

미흡한 케익에도 매우 기뻐해준 R에게 감사를!!!







그리고 남은 반죽으로 만든 초코범벅ㅋㅋ

같은재료, 다른비쥬얼! 하지만 겁나 맛났다!!! 오랜만에 보니까 또 먹고싶네....

얼마전까지 동생 생일케익으로 초코초코하게 먹었는데 그거 생각하니까 더 먹고싶다...

역시 체인점보다는 직접만든게 최고여......

생일케익! :: 2012. 11. 28. 18:04 카테고리 없음


아마도 지난 6월초? 5월말? 에 있었는 카뮤네 구멍가게!

재고정리도 하고 B급상품도 싸게파는 아울렛을 겸하며 카뮤와 회원이 만나는 신명나는 행사 :D

사진 정리해서 카뮤에는 포스팅했었는데 티스토리에는 이제서야 올린다...


 



나의 전리품들!!

올 카뮤네 구멍가게는 카뮤에서 당당히 '안캅장터'라고 이름을 붙일정도로 안캅풍년!

"최소한의 것만 사서 돌아온다!!!"고 외치고 출발했던 나도 2개의 품목이나 집어들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파격할인의 안캅 니콜과 카푸치노 토리노 호박꽃, 하루 지정수량한정의 원두한봉지와

현장구매시 정상가 10%할인을 기회삼아 하리오 드리퍼(1-2인용)와 필터를 집어왔다.



 

감상타임~!!으로 바로 가기엔 할말(자랑)이 필요한 아울렛상품들!!

"최소한의 것만 산다!!!"보다 더 주목적이었던것은 "안캅 니콜이 있다면 기필코!!!"였는데

거짓말처럼 단 하나의 니콜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안캅 니콜이라하면 안캅의 대표적인 모카포트로




(이미지 출처 : 카페뮤제오, 위 이미지 클릭시 새창이동)


포트(주전자)부분이 도자기로 된 이렇게 클래식하고 예쁜 아가씨들!!!!!

보드랍고 연한 에소를 뽑아내는 도자기+스테인리스의 모카포트!




(이미지 출처 : 카페뮤제오, 위 이미지 클릭시 새창이동)


요 니콜들 중에서도 제일 클래식한 앤티크 비엔나!!!

하지만 어느 니콜이 있더라도 난 반갑게 맞이하리!!! 라며 방문했는데 왠걸!!

엄청 예쁜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사연이 있는 예쁜이 XD

욘석은 이 구멍가게를 마지막으로 카뮤에서는 단종이 되었다.

사실 이 니콜은 안캅의 4계절 잔과 함께 발매된 디자인!

안캅의 도자기가 유명한것은 이태리 장인분들이 한터치한터치 직접 그려서 구워낸 수작업 제품이기 때문이다.

다른 니콜들은 포트에 들어가는 그림 디자인이 정해져있어 그대로 작업하여 출고되어 한국으로 온다.


그런데 이태리 사람들의 변덕(난 그냥 감성이라고 하고싶지만ㅋㅋ)을 누가 말리리!

앞면은 4계절 중 겨울의 이미지가 들어간 욘석,

뒷면의 이미지는 해당 계절이 되는 달의 그림이 들어가야 하는데

장인들이 계절이미지, 달이미지 상관없이 그때그때 feel대로 이미지를 골라 작업해버린것이다!

실제로 이 제품은 원래 겨울의 이미지가 앞,뒤로 작업되어있었는데

내가 구입한 욘석의 저 탐스러운 붉은 열매는 가을잔의 이미지!

(사실 우리나라만큼 사계가 뚜렷한 나라가 아니다 보니 '가을이나 겨울이나~ 이어지잖아?'한것같기도ㅋㅋ)


이태리 안캅에서 물건을 받아 제품 촬영 후 판매등록을 했던 카뮤에서도 그다음 수입물건을 받고는

뒷면이 모두 다른 포트때문에 무척이나 난감하셨던 모양이다.

이걸 되돌려보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팔자니 분명 원성을 살터! 그렇다고 모든 제품을 촬영할 수도 없고-

1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을 "뒷면그림은 랜덤이예요~"라고 팔수도 없는 노릇.

그리하여 통크게 "안캅장터니까 좋은가격에 예뻐하는 분들께 보내자!!"라고 결정하셨다고 한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목요일~일요일 진행되었던 구멍가게 이벤트에 직장인인 나는 토요일에 갈 수밖에 없었다.

도착해보니 내 예상보다는 물건이 많았지만 실제로는 첫날 무지막지하게 물건을 쓸어가신 분이 계셔 씁쓸한 분위기였다고-

그런데 운명처럼! 요 니콜이가 다소곳이 앉아있는거지!!!

보일러(스텐부분) 바닥에 가격이 붙어있어서 조심스래 들어봤는데 어메이징!!! 무조건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그때의 행복감은 잊을수가 없다ㅠㅠ

클래식한 앤티크 비엔나에게 꽂혀있었던 나는 단하나뿐인 욘석과 친구가 되기로 했다.




 

 


그리고 안캅의 카푸치노 토리노 160ml.

베지터블 시리즈는 예뻐예뻐!만하다가 카뮤 모카포트 수업에서 한눈에 뿅~했던 디자인인데

이렇게나 예쁜 호박꽃이!!!! 역시나 어메이징한 가격!

사실 같은 세트가 하나 더 있었는데 "난 혼자마시니까! 최소한으로 사야지!!"라며 한세트만 사왔다.

그리고노 집에와서 후회에 후회에 후회를.........

하지만 이부분은 나중에 가득 채워졌지만!! 요건 또 다음 포스팅을 기약해본다!


안캅장터답게 안캅으로, 최소한으로 구입했지만 마음은 가득찬 구멍가게!!!

어서 내년 구멍가게 시즌이 왔으면ㅠㅠ

이라지만 이미 거의 6개월이 지나서야 하는 포스팅이기때문에ㅋㅋ 6개월정도만 기다리면!!!!



(여담이지만 안캅의 잔은 꾸준히 세계대회 공식잔으로 지정되고 있다.

올해 WCE 2012에서도 에소부문에서는 Torino 80ml, 라떼아트부문에서는 Torino 200ml가 지정되었다.

보통 티나 커피잔보다 전체적으로도 두툼하고 바닥도 일반잔보다 두툼하기때문에 오랜시간 음료를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어렵게...까진 아니어도 dslr을 들었으면 집에있는 모카포트들 정도는 다 소환해줘야징!!

왼쪽부터 임페리아 3인(알루미늄), 스텔라 빠시오네 4인(스테인리스), 안캅 니콜 4인(도자기+스테인리스)

역시나 왼쪽부터 내 모카포트 1,2,3호!

1호가 죽은줄 알고 2호를 구입하고 3호는 꼭 도자기 살꺼야!해서 3호까지 생겼으나

사실 알고보니 1호는 아주 조심한다면 조금 더 쓸 수 있는 상태!!

나는 1호의 에소를 제일 좋아하고 2호의 라떼가 제일 좋고 3호의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다!


그리고 슬픈건 1호는 이제 단종되었다는 것...

해당 공방이 닫으면서 다른 업체에서 형틀을 사갔다는데 기쁜소식이 있었는데 그 이후 감감무소식이라는 슬픈소식...

비알레띠로 처음 모카포트를 알았지만 매력에 빠져 임페리아를 굉장히 아꼈던 나로서는 이렇게 슬플수가 없다...

그리고 계속해서 고민중이다.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세일하며 재고정리로 남아있는 임페리아 1인을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삼을지말지를...




구멍가게 당일의 휴대폰 사진들도 첨부ㅋㅋ


 

왼쪽은 당일 스텔라님께서 주신 두유라떼!! 신세계!!!

꼬숩고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타먹은 오른쪽사진!!

베지밀 안먹는 나에게 베지밀의 신세계!!!!

무조건 B로 타야되는데 비린맛도 잡아주고 B의 쌩한 단맛도 에소가 싹 잡아준다!!

단, 따뜻한거 타면 비려진다는 스텔라님의 팁 :)




왼쪽은 구멍가게날 밥먹고 카페가서 모카포트 뽐내는 사진ㅋㅋ

H언니가 산 피노키오랑(좌,도자기+알루미늄) 내 니콜이!!

절대 레이스 핀턱이 마구 잡히고 어깨가 봉긋한 미색의 드레스에 포니테일을 한 아가씨같은 니콜이가

피노키오랑 같이 있으니 아부지같아서 웃음이 XD


오른쪽은 다음날 세척추출중인 니콜이 :)

니콜은 추출 막바지에 사방으로 파파파팍 튀기때문에 뚜껑으로 방어해야하는데

파박- 튀기 시작할 즈음 절묘하게 찍었네!





구멍가게날 카뮤 주방(?)과 봉사자분 :)

카뮤 가본사람만 알아보는 공간무시 내멋대로 두장붙이기!





그리고 항상 빠지지않는 김포코!

깨질만한 물건들을 뽁뽁이로 꼼꼼히 포장해주셔서 포코가 넉넉하게 들어가는 봉투에 가득 담아주셨다!

이런건 절대 안놓치지!! 새봉투 소유권 주장 :D

요즘 마이붐!은 단연 커피! (후기를 미루고 있는 구매용품들이 쌓여있다 @_@)
그중 예전부터 눈독들였었던 모카포트!  고민에 고민을 하다 마구마구 정보를 수집해선 결국 구매해버렸다.
정보 수집에 엄청난 공헌을 한 커피전문쇼핑몰 카페뮤제오!
매일같이 출근도장을 찍다가 모카포트 초보수업을 하시는 것을 보고 응모, 당첨되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지각하지않으려고 여유롭게 나갔는데 잔인한 9호선은 시간표도 정해져있었고
주말이라 그런지 심지어 시간표보다 늦게와버렸다ㅠㅠ (평소 9호선 탈일이 없다보니ㅠ)
덕분에 다소 지각... 마구 달려들어갔다ㅠㅠ
(위 사진은 수업 끝나고 나오면서 찍은것...! 요 복도는 그야말로 꿈의 공간!!)



수업은 총 7명이 참가! 각자 사용하는 모카포트를 준비해서 참여했다.
1인 1세트로 버너, 걸쇠부터 시작해서 마실 물을 비롯, 수업에 쓰일 물과 커피, 수저, 컵 등등 정갈하게 셋팅되어 있었다.

특히 개인별로 안캅의 에소, 더블에소 잔이 한개씩 셋팅되어있었던 터라
궁금했던 안캅 컵의 실물을 볼 수 있는데다 써볼 수 까지 있다니!!!! 너무 기뻤다ㅠㅠ
꿈컬러와 사파리 시리즈에 폭 빠져있었던 나였는데
조금은 궁금했던 아스파라거스가 내 몫으로 셋팅되어있는것이 아닌가!!!
어찌나 예쁘던지ㅠㅠ 더불어 파슬리도!!!!!

간단하게 수업에 참여하신 초보분들의 모카포트 이야기도 듣고
선생님의 모카포트 설명도 듣고! 그렇게 수업이 시작되었다!

매 파트마다 간단한 설명 후 각자 집에서 사용하는 데로 모카포트를 다루면
선생님께서 체크해주시고 다시 설명해주시는 식의 진행.

사진에는 없지만 그리고 생각나는데로(...!) 간단히 적어보자면...

1. 보일러에 물 담기
벨브보다 1~1.5cm 아래에 담아주시는 편이 좋다.
벨브안에는 고무링(?)이 있어서 너무 물이 가깝지 않은것이 좋다고 한다.
물양을 잘 모르겠다면 보일러에 담은 물을 컨테이너에 부어보면 평소 추출되는 정도의 양을 알수있고
양이 헷갈리신다면 주둥이가 시작되는 제일 아래지점 정도까지인 것이 좋다.
(나는 조금 물이 많은 편이라고 하셔서 조금 줄여야 할듯ㅠ)
단, 바스켓에서 커피가 물을 좀 머금게 된다는것도 잊음 안될 점!
그리고 보일러에 물을 담으실때는 꼭 차가운 물로 넣어주어야 맛있는 에소를 맛볼 수 있다.

2. 바스켓에 커피담기
보일러에 물을 담았다면 커피를 담을 차례!
대부분의 모카포트는 민감하지않기때문에 어느정도 다독거리는것은 괜찮지만
비알레띠 브리카는 민감한 녀석이라 가볍게 담고 깎아내어주시는 편이 좋다.
그리고 커피는 어느정도 묵은것이 좋다는 사실!
너무 오래 묵히는건 좋지않겠지만 갓 볶은 커피보다는 적당히 숙성된 커피가 모카포트에는 더 좋다.
난 그냥 매번 핸드밀을 사용하기 귀찮아서 한번에 6-70g씩 갈아놓고 사용해왔는데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아 안심했다.ㅠㅠㅋ

3. 불 위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스렌지는 모카포트의 지름보다 크기때문에 다들 사발이or걸쇠 사용한다.
모카포트를 올려놓을때 역시 가운데가 아닌 사이드에! 여기까지는 카뮤에서 봐서 알고있었는데
그동안 한가지 빼먹었던 부분이... 그건 바로 벨브!!


 

요렇게 손잡이뿐 아니라 벨브도 불 바깥으로 놓이도록 놔주어야 한다고한다.
역시나 이유는 벨브속에는 고무링(?)이 있기때문!
손잡이는 흔히 알고있듯 불 가까이로 노출되면 녹아내릴 수 있기때문이다. (그렇게되면 교체해야한다ㅠ)
그리고 뚜껑은 꼭 열어둔채로 추출하고 추출되는 동안에는 포트앞을 지켜주어야 한다.

난 대체 어디서 주워들은건지 모르겠지만 뚜껑 열고 포트앞에서 추출되기를 지켰는데...
아무래도 카뮤에서 본거겠지?!



그럼 추출 시작~
이날은 다 다른 종류의 모카포트가 모였기때문에 각자의 맛을 비교하기위해
모두 카뮤의 에스프레소 블랜드로 추출했다.

참, 불은 강한불보다 중간불이 좋다고!
역시나 멋모르고 항상 중간불에 했지만 강한불에 하면 컨테이너가 과열되고
먼저 추출된 커피가 컨테이너 안에서 끓게되면서 커피맛이 떨어지게 된다고한다.



임페리아1인과 비알레띠 모카1인에 이어 내 임페리아 3인도 추출되기 시작!
임페리아가 추출이 좀 빠른편이라고 한다. 역시 털털한 임페리아ㅋㅋ



얼마 후 옆에 있던 일사 슬란치오 4인용도 추출시작!!!
인가 했는데 갑자기 미분이 후두둑!!
슬란치오 가져오신 분께서 간혹 이런경우가 있다셔서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순식간에 펑! @_@



왜그런가 했더니 스트레이너가 빠져있었던 것...!
다행히 다친사람 없이 빠르게 수습되었다ㅋㅋ



슬란치오 사태가 수습되고나니 지안니니 뉴 지안니나와 안캅 니콜도 순차적으로 추출!
뉴 지안니나는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잘 들리고
니콜은 적당히 추출되고 후반부쯤엔 위로 에소가 튀겨져 올라오는게 신기했다!



귀여워서 찍어본 비알레띠 모카1인용과 로망이라 찍어본 일사 슬란치오 2/4인용 :)




추출된 7종류의 에스프레소는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모카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추출 후 수저로 섞어주거나 포트를 요령껏 흔들어서 섞어준다.
추출시 층별로 맛이 좀 다르기때문에 섞어주어야 골고루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한다.

비교하기 좋게 우선 내 포트에서 나온 에소부터 먹어봤다! (카뮤 에소블랜드 너무 맛나ㅠㅠㅠㅠ)
워낙 우유홀릭인 나이지만 차분하고 맛있는 카뮤 에소블랜드!!! 입에 착착 감긴달까?!

에소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나의 짧은 소견으로는...
임페리아 모카 단정한듯 꼬소한듯!
지안니니 뉴 지안니나는 신맛이 먼저 확! 느껴졌고
안캅 니콜은 보드랍고 다정한 느낌!
일사 슬란치오는 임페리아보다 더 단정하고 청아한 느낌!! 색부터 청순하달까?!
비알레띠 모카는 임페리아랑 비슷한듯 하면서 약간 진했고
비알레띠 브리카는 지안니나보다는 덜 하지만 그래도 약간 시큼하고 찐득했다.
임페리아 1인은 같은 종류기도 했지만 금새 동나서 못먹어봤다ㅠ

평소 슬란치오와 브리카가 탐났했었는데 실물을 보고 맛을 보니 니콜도 굉장히 매력있었다!!
보들보들하고 포근한 느낌!
탐났던 모카포트는 물론 여러 모카포트의 에스프레소를 직접 맛보고 비교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신나게 맛보고 컨테이너와 보일러를 분리하는데 그만 사고를 쳤다 ㅠㅠ
다른 분들의 모카포트는 대부분 커피를 다 소진하셨기때문에 다들 컨테이너를 바닥에 눕혀두셨는데
내 임페리아에는 커피가 꽤 남아있었기 때문에 다른분들 하시는걸 보고
머리론 눕히지말자!라고 해놓고 그냥 눕혀버렸다......ㅠㅠ 덕분에 커피바다가.........orz
너무 놀라서 우왕좌왕하느라 커피바다 사진은 없다ㅋㅋ 누군가 올려주시겠지...ㅋ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놓여있는 임페리아ㅋㅋ

여튼 컨테이너와 보일러를 분리해서 추출 된 후의 커피도 다시보고
커피케잌을 팡팡 털어낸 다음 차례지켜 설거지도 했다. :)



추출도 해봤고 맛도 봤으니! 이번엔 보관에 대한 설명!
왼쪽 사진은 여느 모카포트들과 좀 다른 스트레이너를 가진 지안니나고
(대부분 점같은 구멍만 있는데 지안니나는 한포 더 떠서(?) 그런지 신맛이 더 난다고한다.)
오른쪽 사진은 삭아가고있는(?) 알루미늄 모카포트의 보일러!
저렇게 하얗게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사용하심 안된다고한다.

그리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실때는 보일러, 바스켓, 컨테이너를
물로 잘 씻은 뒤 잘 말려서 분리해서 각자 보관해주시는게 좋다고!

빠삭하게 말린다고 불에 살짝 올렸다가 보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공기중에도 수분이 있기때문에 그보다 분리해서 각자 두는편이 좋다고한다.



이렇게 본격적인(?) 수업은 마무리가 되었고 잠시 휴식 후, 봉진쌤의 커피타임~~~ !!XD



브리카로 추출을 하고
빛의 속도로 뻬르쉐설탕을 하나씩 또로록~ 에소도 또로록~

설탕은 열심히 녹여줍시다!


옆에서 대기중이던 데운 우유를 나눠담고 띠아모 거품기로 으쌰으쌰!!!
저그를 탁탁! 쳐준 다음 작은 저그로 옮겨담고



기다리고 있던 컵들에 거품을 소복히~ 데코도 샤샥!



맛있는 카푸치노를 받았다 >_<
더불어 수업 참여하시는 두분(친구분들이라고!)께서 준비해오신 머핀까지 *ㅁ*!!




커피타임 기다리면서 찍었던 주방(?) 사진!
쌤께서 우리의 초상권은 소중하다고 하셨었는데 M모님, 카뮤에서 사진으로 많이 뵜던지라...
그리고 얼굴을 가리면 안될 자연스러운 사진이라!! (라고 변명하며) 그냥 올린 나...
자연광 가득!한데다 여러 용품들이 그득!!!한 주방을 보고있으니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느낌이었다 ㅠㅠ
다시봐도 부럽고 또 부러운 곳ㅠㅠ




신상 커피라는 무세띠 마치나또 모카로 추출한 아메리카노 조금 받아먹고
(좀 신기한 맛이었다! 뭔가 밍숭맹숭-한 것 같으면서도 씁쓸한것도 같고 신기!)
이야기꽃 피우던 중 다른분들이 얘기하시던 더치얘기에 얼른 꺼내주신 더치까지 한잔!
드릴 수 있는게 커피뿐예요! 라고 하셨는데 가능한 열심히 먹었다!
평소 우유파인 나에게 에소 한잔반가량에 카푸치노 1잔, 더블에소잔으로 아메리카노 2잔이라니 사실은 용량 초과 @ㅁ@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커피들을 두고 어찌 안먹을 수 있으리ㅠㅠ



즐겁게 수업 듣다보니 어느새 헤어질 시간...
아쉬움을 달래며 준비해두셨던 카뮤의 에스프레소 블랜드를 한봉씩 나눠주셨다!

수업일 전날이던 8일에 볶은 원두를 모카포트용으로 분쇄해서 주셨다.
1주일 정도 개봉하지말고 숙성시켜서 먹어보라고 하시기에 묵혀두다가 조금 넘겨서 18일에 개봉!
친구랑 먹었는데 에소로 살짝 맛보고 라떼 만들어먹었다.

모카포트 샀을때 시음용으로 함께 왔던 브라질 산토스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카뮤 에소 블랜드도 엄청 부드럽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맛! 이 맛을 어찌 글로 표현하리ㅠㅠ
그냥 맛있다!!!! 너무 맛있다!!!!! 라고밖에는!!
그저 부족한 나의 느낌으로는 카뮤의 커피들이 대체로 안정적이고 엄청 맛있다!!! 라는 정도...!!

즐거웠던 수업에 맛난 커피까지 받아오고 정말이지 즐거운 토요일이었다!! XD

급 명동에서 만나기로하고 우리의 지갑사정에 맞춰 쿠폰 소진겸 간 후게츠!ㅋㅋ
쿠폰도장 10개 찍으면 주는 돼지오코노미야끼를 모던야끼로 바꾸고



아사히 한잔 *_*!!



때맞춰 나온 시오야끼소바 XD 아아 또먹고싶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완성된 오코노미야끼!! (자르다말고 찍었더니 옆구리가-_-;;)
한참 홍대점에서 신경을 안써줘서 오코노미야끼를 태워먹기를 수차례...
결국 거의 발을 끊었었는데 앞으로는 걍 꾸준히 명동점으로...


잠자는 포코?




nononono! 밥달라고 시위중인 포코ㅋㅋ
밥 찬장 앞, 밥 그릇 옆에 누워서 시위중!




한참을 시위해도 안먹히자 다른 찬장 앞으로 달려가선
"밥 안주면 나 장난칠껀데 괜찮아?" 라는 눈빛! 하지만 고 찬장은 닫혀있는걸!ㅋㅋ




장난칠꺼야!!라는 협박도 안먹히니 어쩔 수 없이 제자리로 돌아온 포코!




"정말 안줄꺼야?"

아무리 불쌍불쌍~하고 눈빛을 쏘아도 밥은 제시간에만 먹는거야ㅠㅠ




결국 포기하고 다시 꿈나라로~~




고생끝(?)에 쟁취한 밥을 열심히 먹는 포코ㅋㅋ

요즘도 밥달라는 땡깡이 심해졌는데 날이 더워질수록 기력이 쇠하는 모양이다.
(위 사진은 작년 6월 초)
조만간 식단 변경이 있을 예정인데 새 식단으로 변경되면 포코도 좀 덜 배고파하겠지?
그나저나 작년의 사진들을 정리하려고 쭉 보다보니 올해와 또 다르게 어려보인다!
특히나 위 사진들 중 찬장앞에 앉아있는 전신사진은 정말 어려보이는 모습!
정말 포코는 여전히 크는중인 모양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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