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의 촬영날에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렇게 머리가 아팠을까?
갑자기 어택이 와서 놀라버렸다. & 역시 에드빌은 마법의 약이다. 무서우리만큼 직빵이고 감사한 에드빌님!
하지만 두통의 사그라듬과는 상관없이 남아있던 몸의 과부하는 무서웠다.
2년여간에 걸쳐 상한 몸이 4개월간 과부하가 온걸까... 아니면 요가로 인한 치유의 과정인것인가...!
정말이지 이렇게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태는 오랜만... 몸이 아플 틈도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꼭 괜찮다가 한번씩 크게 아프다. 그래도 뭐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금요일에는 엄마랑 동생 부대에 다녀왔다. 월차라는 말 참 오랜만에 듣는다. 회사 다닐땐 다들 부러워하던 내 월차님ㅋㅋ
그렇게 미칠것 같았는데 다시 또 일어나지는 걸 보면 신기.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절대 못일어났었는데 내가 봐도 참 신기할 지경이다.
but 4일만에 내일 요가가려니 무섭다... 일찍 자야지 ㅠㅠ

요즘 포코는 이불홀릭! 급격하게 겨울이 오고있긴 한가보다. 다음주말이면 포코가 우리집에 온지도 1년!
포코가 오고나서 몇달간 생각했던 것은 1년이 되기전에 포코에게 동생을!!! 이었는데 과연 언제쯤... ㅠㅠ 누나가 더더더 열심히 살께 ㅠㅠ
겸둥이는 요즘은 그런건 별 상관없고 그저 누나사랑! 이불사랑!에 열중중ㅋㅋ 아 귀염둥! & 동생이 휴가를 나와서 조금은 긴장모드!
동생이 있는데서 놀아주면 맘편히 놀지는 못하면서 동생이 놀아주면 조금씩 반응도 해주고 밥주면 좋아하고(이게 제일 빨리 친해지는듯ㅋㅋ)
지나가는척 하면서 동생 발냄새를 맡거나 동생이 벗어놓고 나간 바지위에 앉아있거나 하기도 한다ㅋㅋ
이런모습을 보면 역시 둘째는 하다못해 동생의 긴 휴가때나 제대후여야하려나 싶기도 한다.
(동생네 부대에도 짬타이거가 얼마전 두마리 새끼가 태어나면서 일가를 이뤘는데 그렇게 예쁠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역시 동생의 휴가가 잦고 길게 나오는 때도 많아서 매번 조금씩 덜 어색해 해서 다행이다.

내 전화되는 시계가 문자만으로 트위터가 되는걸 알고 트위터를 해보고있었는데 얼마전에 트위터가 리뉴얼을 했다.
어쩐지 뭔가 멋지게 해보려고 했던것 같은데 정신없고 멋지지도 않고 간결함마저 잃어서 분노...
미투가 리뉴얼 할때도 이렇게 싫진 않았는데 -_-;; 그보다 팔로워나 내가 팔로우한사람이 적어서 소통이 거의 없어서 하기 싫은거려나...

아아... :: 2010. 10. 17. 21:28 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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