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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해당하는 글들

  1. 2009.07.12 
  2. 2009.06.26  살려줘요... 4
  3. 2009.05.28  추억이라는게 2
  4. 2009.04.02  우왕 ㅇ<-<! 2
  5. 2009.03.30  멀티플레이어?
  6. 2009.03.09  나는 2
  7. 2009.01.22  어쩜 2
  8. 2009.01.05  식욕
  9. 2008.12.16  ポ―トレ―ト 2
  10. 2008.11.21  싫어하는 것

비가오고있다. 적당하게! 난 이런 적당한 빗소리가 좋다.
폭우일때는 소리가 좀 무섭고... 많이 내리지만 깨끗하게 내리는 비가 좋다. 적당한 바람에 올곧게 내린다면 딱 좋고 :)
비가오면 간혹 센치해지곤 하지만 난 오히려 기분좋으면서도 즐겁고 차분해져서 좋아한다.
생각해보면 어릴때는 워낙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였어서 더 비오는게 좋았던지도 모르겠다. 매일과는 다른날이니까 :D
내일은 오랜만에 적당한 빗속을 걸을 수 있으려나 싶은 생각에 이 새벽에 두근두근 하다 *ㅇ*
올해는 이사오면서 상자에 넣어 베란다에 둔 내 만화책(완결 및 절판본..)들이 매우 걱정되긴 하지만... ㅠㅠ

+) 사진은 언젠가 셔속이 느려져있는걸 모르고 셔터를 눌렀다가 기다리는김에 들고 난리난리쳐서 나온사진ㅋㅋ
:: 2009. 7. 12. 03:30 오늘하루♣


힘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장난쳤었는데 지금은 다시 죽을맛이다...
눈은 멀어가고 편히 숨이 쉬어지질 않아...
차라리 울었으면 좋겠는데 어딘가 꽉 막혀있는 것만 같다..
살려줘요... :: 2009. 6. 26. 00:31 오늘하루♣


"추억이라는게 그렇잖아, 시간이 더해질수록 바래지고 포장되어선 좋았다고 느껴지는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좋았다고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라면 사실은 좋은 추억이지 않을까?"

리체랑 만나서 뭘할까... 하다가 전부터 하자하자 하다 못했던 헌혈이 급 생각나서 고고고...!
헌데 리체는 감기에 걸려서 약먹은걸 깜박하고 있었어서 결국 나만 하규...
생에 첫 헌혈을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했다 orz 처음이라 320ml를 하고 영화관람권과 초코파이 2개, 게토레이를 받았다.
게토레이는 수분보충이 필요하다며 바로 한캔 다 먹으라셔서 벌컥벌컥 @ㅁ@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끝나서 깜짝 놀랐다...!
팔에는 혹시 멍들지 모른다며 지압붕대를 한번 더 감아주셨음!
헌혈 다 하고 영풍가서 책 보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헌혈카페에서 온 전화..!
피검사를 해주시기 때문에 샘플을 따로 받아두는데 그중에 하나가 불량이 났다며... orz
샘플을 채워서 검사를 안하면 피를 버리게 된다며 가능하면 들러달라셔서 다시 가서 오른쪽 팔에서 5ml 더 뽑고 @_@!
핏줄이 잘 보이는 편이라 쉽게 뽑긴 했는데 피뽑는 주사바늘은 너무도 두껍구나 ㅠㅠ 따끔!
하지만 너무 미안하다며 고맙다며 영화관람권을 한장 더 주셨다! 우왕 *_*d

사실 외출하기 전에 엄청나게 우울해 있었다. 별일도 아니었는데 자꾸 울컥해서 1/3쯤 울면서 나간것 같다..
전에 어디선가 우울하면 헌혈을 한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보았던 것 같은데 헌혈하면서 어쩐지 이해가 됐다.
피를 뽑고나니 살짝 어질한데다 마구 졸려져선 몸생각하느라 우울할 틈이 없더라... 어쩐지 맛들일 것 같은 기분...! ㅇ<-<
우왕 ㅇ<-<! :: 2009. 4. 2. 02:18 오늘하루♣

어쩐지 날이 갈 수록 난 한번에 한가지밖에 못하는 사람이 되어가고있다.
산만하기 그지없는 편이라 관심도 잡다, 하고싶은 것도 잡다, 마구마구 하는 편이었는데
예전에 비한다면 확실히 요즘엔 한번에 한가지씩에만 빠져드는 것 같다.
요즘에는 정말 한곳에 올인해버리는 경우가 부쩍 늘었는데 오늘정도에서 한계점에 닿은 것 같다.
사실 어릴적엔 산만한 자신에게 회의감도 많이 느끼고 한가지에 깊숙한 사람이 되고싶었다.
하지만 막상 조금이나마 그렇게 지내고 있다보니 답답함을 느낀다.
좋고 나쁘고의 문제는 솔직히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것이고... 나에게는 역시 마구마구마구 지내는 것이 좋고 즐거운 것 같다.
멍하고 앉아서 확 하고 깨닳았지만 습관이 무섭다고 난 또 어디서부터 발을 내딯어야 좋을지 고민에 빠져있다.
일단 좀 바쁘게 살아야 겠다... (아니 그보다 일단 결심만 하는걸 그만둬야 할까...?)

아직은 꽃샘추위가 남아있는 요즘의 나는 한발먼저 봄을 타고 있다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는 것 같다...
즐겁다가도 그냥 우울해져 있고 평소랑 다를바는 없는데 그냥 우울해져 있고.. 그냥 우울해 있다.
그러고 있으니 괜시리 일들은 펑펑 터지고 별것 아닌 일들도 크게만 느껴지니 그저 또 우울해하고 있다.
무기력함은 치솟아 오르는데 뭔가 하고는 싶고 그렇다고 그게 뭔지는 모르겠고 해야 할 일에서는 도망치고 있다.
사실 한심함의 끄트머리까지 모르는척 쭉쭉 달려와놓고는 이제야 알아차렸다며 한심하게 있을 뿐이다..
해야 할 일들 중에서는 제일 쓸데없는 일들부터 찾아서 하고 있고... 정작 해야 할 일들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계절이 바뀌는 텀이다 보니 괜시리 돈들어 갈일이 많다. 그와중에 계속 일을 만들어내서 돈을 쓰게 생겼다;;
토요일에는 스캐너가 아무리 해도 설치가 안되서 낑낑거리다 열받아서 말았는데
오늘은 호기심에 dslr 전원부분에 220v쪽 선을 넣었다가 퍽.. 해버렸다... 어쩐지 플래쉬가 열리면서 번쩍 하더라니..
그냥도 전원이 쎘을텐데 아무의심없이 꽂아버린데다가 건전지는 빠져있었지만 전원이 ON에 가있었던 것...
건전지를 넣어봐도 전원은 안들어오고 렌즈는 꽂아는 지는데 조리개가 안열린다...
아무래도 상태가 영 안좋아서 이러면 수리하느니 이기회에 새로 사는게 나은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뭐 차피 기변도 생각하고 있었으니... 하지만 그것도 한순간 짧은 생각이지...
더 웃음이 나는건 올겨울 내내 AA로 배터리 감당이 안되서 악악거리다가
어제서야 CR-V3전지가 사용되는걸 발견하곤 주문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충전기+충전지2개 세트로...

백수다보니 나름 요즘은 한푼을 써도 무리하는 와중에 엄청나게 조절하면서 쓰고있는데 이제 난 어쩌면 좋지?
저번엔 단렌즈를 바닥에 살짝 찧어서 필터가 찌그러져서 빼러가야하고
장성이도 눈온 다음날 들고 신명나게 외출했다가 녹아가고 있는 눈길에 살포시 떨어트려 주어서 증세가 불안하고...
엑시무스는 저번에 찍다가 셔터부분이 확 들어가서 놀라서 소리지르게 만들고...
dslr 진짜 내가 왜그랬을까... 수리 할 수 있을까... 아 진짜 눈물난다...

이래저래 잡다하게 다 걸치고 있는 나지만 상태가 상태라 웹쪽도 네이버쪽은 버려놨고 홈페이지는 기본관리만...
요즘 완전 기억력도 바닥을 쳐서 길가다 물건을 안챙긴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가방을 뒤척이는 횟수가 늘었다.
기억력이 바닥을 친다기보다 정신이 빠져있는 것 같아... 사춘기도 아니고 작년부터 나 왜이러고있냐...
나는 :: 2009. 3. 9. 04:05 오늘하루♣

이리도 사진 진도가 안나가는지... 아니 사실 디카로는 꽤 찍고있지만 필카는 멍-
슬럼프고뭐고 할것도 없지만서도 왠지 손이 안나가서 멍-한 상태..
일단 손푸는 기분으로 난사라도 할까 싶으면서도 남아있는 필름조합이 오묘하네..
멍함을 깨부수며 좀 더 생각하면서 찍어볼까 싶다가도 다시 멍때리는 요즘 ㅇ<-<
그냥 모르겄다-며 그냥 있다..

요즘 방문자통계랑 유입경로통계가 영 이상하다..
한동안 포스팅이 뜸해서 방문자수도 들쑥날쑥한것까진 알겠는데 중간에 널뛰는 저건 뭐지...
한창 티스토리 접속불량이던 얼마전 공지 티스토리 갔을때 공지글 중 하나에
어떤 분이 로봇방문이 카운트 되는거 같다고 달아논 답글을 봤었는데 그뒤로 다시 방문했을때도 답이 안달렸었고...
정말 급 5백 넘게 저렇게 되는건 로봇이라는 생각밖에는...
사실 백, 2백 넘던것도 다 파악되지는 않았었지만 그래도 최소 2/3~3/4은 떴었는데..
여튼 전에는 그래도 유입경로도 어느정도 성실히 떴었는데 요즘은 하루 10~15개정도 유입경로 뜨면 장한듯?
대체 왜이런다...

여담이지만 티스토리 문의가 다음으로 들어간 다음에 몇번 이런저런 일들로 문의했었는데 답변도 느리고
어떤거 문의하면서 다른 작동 미묘한거 궁금했던거 문의했더니 그경우의 포스팅 주소를 주세요 해서 줬더니
아직 고쳐보는 중이라 답변이 안되서 죄송하다그러고 멋대로 수정되있고...
요즘은 그래도 좀 안정됐는데 얼마전 접속불량 시즌엔 점검도 엄청났고.. 킁..
이글루엔 손이 전혀 안가고 네이버 블로그엔 도저히 안정도 안착도 안되는데 티스토리 힘좀 내줘영..
어쩜 :: 2009. 1. 22. 04:12 오늘하루♣

요즘의 나는 엄청난 식욕을 자랑한다..
일단 생활패턴이 좀 뒤집어진 바람에 밤이면 허기짐을 참지 못하는데다
역시나 생활패턴 때문인지 항상 어쩐지 느껴져 오는 얕은 공복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악악거리고 있다..
지난 한주간은 인내심이 폭발해선 밤마다 빵&우유 or 라면&우유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먹고 먹어버렸다..
사실 인내심의 폭발은 2주전이지만 해당 주에는 집에 어쩐지 간식거리가 없어 억지로 참아내다가
지난주에 이것저것 열심히 사다놓고 하면서 폭발 시켜 버린 것 같다...
8월에 이사 온 현재 집은 구조가 오묘해서 전자레인지를 둘곳을 찾다찾다 주방 구석(?)에
빈 신발박스 2개를 가지런히 놓은 뒤 그 위에 내려놓았다.
새벽에 고 앞에 쪼그리고 앉아 베란다 찬바람에 얼었던 식빵을 30초간 얼른 데운 뒤 전자레인지 불빛에 의지하여
어무니표 딸기잼을 듬~뿍! 발라 신나는 발걸음으로 돌아와 따끈한 빵과 차가운 잼의 조합을 느끼는데 중독..
심할때는 하룻밤에 2개씩 먹어치워서 식빵 한줄을 거의 다 내가 먹은 것 같다..
일주일 전에 몸무게를 달아보았었는데 먹은양을 생각하니 다시 올라가보기가 무섭다...

요즘 나의 욕구는 먹을것에 집중되어있다.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 목사님의 설교말씀 중 굉장히 와닿는 부분이 있었다.
현재를 충실히 살라는 내용... 쓸데없는 욕구를 버리고 현재에 충실히 살아라. 라는 말씀도 있었다.
요즘의 쓸데없는 집중포인트까지 딱 들킨기분도 들었고 멍때리고 있는 요즘에 대한 질책같이 들렸다..
멍때린지 너무 오래되었다... 이제 좀 버둥거려보자...
식욕 :: 2009. 1. 5. 03:16 오늘하루♣


얼마전부터 열심히 생각해보고 있는 인물사진...
찍는것도 찍히는것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렵다...
그나마도 내가 찍을땐 찍히는쪽에서 편하게 힘을 빼주면 된다는걸 알면서도 내쪽에서 어려워하기 일쑤에
편한 사람이 아니면 왠지모를 압박감에 마구 셔터질 하지도 못하고.. 은근 소심해진달까 ㅇ<-<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있는 나로서는 힘을 빼주어도 잘 찍지 못하고 내 자신도 힘을 빼기가 쉽지 않다.

뭔가 써내려가면 정리가 되려나 했더니 말은 꼬이고 머리만 더 아프구나... ㅠㅠ
그렇잖아도 정물쪽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좀 더 음식, 사물 같은것만 찍으며 도망중...


바퀴벌레와 애벌레
햄과 마요네즈, 토마토쥬스
남 물건 막다루는 사람
나의 것, 내 할일에 대한 강요
이기주의 난무하는 관계
"연락해~" 그리고 뒤따라오는 "왜 연락 안했어~"
...


이러면 안되는데 상처받기 싫은 마음이 커져 점점 땅만 파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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