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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렘튀'에 해당하는 글들

  1. 2010.02.11  창가에 포코
  2. 2010.01.30  치즈만들기! 6
  3. 2010.01.30  밥먹자
  4. 2010.01.27  엉덩이로 쓱쓱 2
  5. 2010.01.27  with 토라!
  6. 2010.01.16  열혈소년! 2
  7. 2010.01.14  내맘대로 알리오올리오 4
  8. 2010.01.11  쏘리쏘리 코리락쿠마 4
  9. 2010.01.04  병원일지? 8
  10. 2010.01.04  오랜만에 포스팅 2

좁디좁은 창틀에 무릎꿇고 앉아있는 김포코



괜시리 베란다도 한번 내다보고-



h : 안좁아??
P : 안좁아!!



그루밍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ㅋㅋ

우유 1800ml, 소금약간, 식초 3-4수저로 만드는 치즈!
인터넷에서 보고 간단하길래 포코도 좀 먹일 겸 샐러드에도 넣어 먹을 겸 만들어봤다!
(사실 포코가 우유먹는 나를 매번 애처롭게 쳐다보고 자꾸 빵을 탐하기에 orz)



몽글몽글- 순두부같아진다 XD

냄비에 우유를 넣고 저으면서 약불로 데워주다가
적당히 전체적으로 데워진듯 하면 소금을 살짝 넣어 간을 해주고
가장자리에 김이 오를정도로 데워지면 식초(or레몬즙)를 넣고 저어주면 몽글몽글~
적당히 분리되면 걸러내서 꽉꽉 짜주면 완성! 초간단! XD



물기를 꼭꼭 짜주면 완성!
많이 짜낼수록 오래간다고한다 :D



멸치 주면서 그릇에 조금 뿌려줘봤는데 생각보다 잘 먹는다!
담에는 주식캔줄때 뿌려줘봐야지 XD

빈틈이 보이는 순간 가까이로 후다다닥!! ㅋㅋ
토라 깜놀 @△@!!!!!!!



누가보면_내가_늬들_굶긴줄_알겠다.jpg

다음날분의 사료를 나눠담고있는데 토라가 와서 킁킁댔다.
여전히 밥을 좀 적게먹은 상태인지라 이때다!싶어 얼른 몇알 줘봤더니 잘 먹어서
신나라~ 밥먹이고 있었는데 김포코의 난입.
그래서 옆에 자리 하나 더 깔아드렸다... orz

엉덩이로 포코를 밀어버린 토라ㅋㅋ




토라가 오니 둘째날까지는 봐주다가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공략나선 김포코 orz
예민소심&여린 토라를 초발랄한 포코가 놀자고 쫓아다녀서 토라가 고생이 많았다.
귀찮기는 했어도 토라도 싫지만은 않았던듯! :)

17일 저녁부터 일주일간 탁묘왔던 토라(8세,女)
첫날엔 엄청 경계, 위 사진은 18일 저녁의 상황ㅋㅋ
좌포코 우토라 가운데김할우 삼각구도로 다함께 뒹굴었다 XD



P : 놀자
T : 시렁



P :  놀자!!!
T : 흥 =△=



그러면서도 꼭 둘이 같이 잠ㅋㅋ



다음날 아침!


(조심조심...)



점점 상처받고있음ㅠㅠㅋ

왼쪽사진이 너무 좋아서 냉큼 보정숑숑! 아으 귀연짜식!!!!!! ㅠㅠ
낚시대 하나로는 성에 안차서 두줄 다 물고 놀고있는 김포코 ㅠ_ㅠ)//



새로 온 기린군에게는 더 가혹하게!!
"네녀석의 발놀림이 매혹적이얌!!"





신나게 놀더니 기린군 어디 도망갈까 옆에끼고 딥슬립~!



니가 고생이 많다~ ㅠ uㅠㅋ

열심히 보게된 드라마 '파스타'. 보고있노라면 파스타가 먹고싶어져서 고고-
밤비노 볼때는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공효진이 너무 맛나게 먹어서 내가 이렇게 된거야!!! ;ㅁ;
게다가 한번 꽂히면 질려 죽을때까지 해먹는 나 이다보니... orz
월욜밤에 필받아서 화욜 저녁으로 버섯크림스파게티 & 알리오올리오를 해먹고 뒹굴다가
파스타 할때쯤 또 출출해져서 알리오올리오 조금 더 해먹고
오늘 점심에 또 알리오올리오 해먹고 지금 또 알리오올리오 먹고싶고..... ㅠㅠ
아무래도 내일 또 해먹지 싶다... 내가 그렇지뭐 ㅇ<-<
피클을 새로 해야해서 한동안은 알리오올리오 해먹을듯... 그런데 집에 면이 얼마 안남았어!!!




이러려고 널 아껴뒀던것은 아니지만........ㅋㅋ........ㅋ.....ㅋ_ㅋ.....
너무 잘 가지고 놀아서 고장난 낚시대에 달아버렸다 XD

+) 요즘은 점점 더 노랑둥이들이게 빠져드는 나 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심정이라면 둘째는 올치즈에 흰장갑꼬맹!!! ;ㅁ;


 09년 6월 출생추정의 포코. 우리집에 오기 일주일전 몸무게가 3.8kg였던걸로 기억한다. 나랑 처음 병원에 갔던 11월 11일이 4.25kg이었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이갈이가 끝났으니 추정생일보다 1-2달정도 더 됐을수도 있다고 하셨었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 물어오면 그냥 맘편히 포코는 5월생이려니 생각하고 개월수를 말한다. 요 초어린이 김포코는 어린이날에 태어났을지도!라는 생각도 들곤한다 XD)

그 후 16일이 4.3kg, 12월 22일에 5.1kg, 30일에 5.3kg... 첫번 내원때 쑥 늘어난 몸무게에 놀라 관리가 필요한지 괜찮은건지 여쭤봤었는데 워낙 애가 크고 만약 2달정도 더 된거면 적정무게라고 하셨다. 두번째까지도 무덤덤하게 답해주셨었는데 5kg를 넘긴 날에는 선생님도 당황하셨다. 게다가 몸무게만 늘었을뿐 오히려 보기좋을 정도로 살이 빠진 상태여서 나도 선생님도 정말 당황;; 그리고 또 일주일 후에 또 무게가 늘어서 또 당황 orz 아무래도 너무 쑥쑥 자라서 놀랍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해서 여쭤보니 살찌지 않은 상태로 7kg까지 나가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셨다 0ㅁ0!! 이 속도라면 포코는 가뿐히 7kg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지금도 얼굴만 봐서는 전혀 5kg같지 않다 orz 큰 귀에 작은얼굴! 이 이기적인 유전자!!


 그간 길지않은 기간에 3번이나 더 내원한 것은 포코의 중성화 수술 때문이다. 개복수술인 여자아이들에 비해 남자아이들은 간단한 수술인지라 떨리는 마음을 다스리며 내원했었다. 12시간 금식 후 마취가 필요한 수술인지라 이상이 없는지 혈액검사를 했는데 간수치가 잡히지않았다. 수치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2주~한달정도 간상태에 따르는 증상이 있는지 지켜본 뒤 다시 검사하기로 하고 귀가했다. 별다른 증상없이 잘 지냈기에 한달 뒤 다시 내원하여 검사해보니 이번에는 다행이 간수치가 잡혔다. 하지만 정상수치 최고치보다 3배정도 높게 나와서 이번에는 일주일분 간기능 강화제를 처방받아서 돌아왔다.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먹어야 했는데 혹시나 하고 처음 한번은 주식캔에 섞어줬더니 엄청 썼는지 웩! 하는 얼굴로 외면해서 버리기에 별수없이 버리고 빈캡슐에 넣어서 먹였다. 병원에 가기전에 간에 좋다는 영양제를 구해서 캡슐로 급여했던터라 먹이는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약 맛을 본 후여서인지 먹기 싫어해서 약 먹은 뒤 주식캔으로 간식을 줬다. 그런데 급하게 먹었는지 그중에 2번 구토를 했다. 총 3회분의 약을 버리게된지라 병원에 문의했더니 일주일정도 약을 먹고나면 대부분 호전되니 우선 내원해서 검사해보자고 하셨다. 간수치만 재검사했는데 수치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적정수치까지는 내려가지 않은 상태였다.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했기에 약을 좀 더 먹여보기로 하고 2주분을 더 받아 돌아왔다.

확실히 선천적으로던 자라오면서이던 다른 부분들보다 간이 약한 녀석이기는 한것같다. 그래도 다행히 수치가 떨어지고 있어서 1월 말이나 2월이면 수술이 가능해질 것 같아서 한시름 놓았다. 티스토리에 일기장처럼 편하게 포스팅하는 편이기 때문에 처음 혈액검사를 한다음에 포스팅하려고도 생각했었는데 도저히  안정이 되지 않아서 안정적인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렸다. 다행히도 호전적인 상황이라 이렇게 포스팅 할 수 있는 것 같다. 심각한 병이랄것도 아닌 상황임에도 괜시리 철렁한 마음을 다스리는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의연하게, 나쁜생각은 최대한 하지않고 좋게 즐겁게 생각하면서 병원에 다녔다. 포코는 새 약 받아오고도 2번 구토한지라 놀라있는 느낌이라 요즘에는 식사후에는 꼭 안아서 배 마사지를 해준다. 더불어 길지않은 기간에 자꾸 토하다보니 조심하는건지 식탐도 좀 줄고(그런데도 쑥쑥 자라는걸 보면 신기하다.) 한층 더 나에게 의지한다. 그런데도 또 병원에서만은 의젓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대견하고 고맙다.

요근래 그래서인지 조금은 응석도 늘었다. 특히 아침만은 엄청 보채면서 나를 깨운다. 원래 7시쯤 아침밥을 줬었는데 점점 빨라지더니 요즘은 5시 30분쯤 깨운다. 깨우는 강도도 강해져서 턱, 볼, 코 순으로 살짝 깨무는데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다. (아프게 깨무는게 아닌데 잠결에 물리면 정말 깜짝! 놀란다ㅠㅠ) 간혹 물곤하던 버릇은 아픈척을 했더니 없어졌는데 물면 아파한다는걸 알아버려서는 아침에는 아무리 아픈척을 해도 봐주는 법이 없다. 무조건 기상! 밥먹는걸 지켜본 뒤 안아서 마사지를 해주고 다시 잠드는데 9-10시쯤 되면 다시 나를 깨우기 시작한다. 간혹 내가 기절한듯 잠들어있을때면 엄마에게 깨우는걸 도와달라고 가는 정도! 다시 깨울때도 역시나 깨무는데 나의 비몽사몽 상태에 따라 무는 강도가 달라진다. 똑똑한 녀석! 다른데로 말이 세버렸네 orz

이런저런 일들로 포코는 중성화수술을 위해 3번의 금식과 혈액검사를 했다. 병원에 갈때마다 제일 싫어하는 체온측정에도 이제는 작은 소음도 내지않고 어느새 찾아낸 자신만의 편한 부분을 잡고 참는다. 아직 스프레이랄지 증상이 없기때문에 선생님께서도 마음 편하게 먹고 간기능을 우선 잡아주자고 하셨다. 2번 함께 내원했던 엄마도 중성화를 못하는 것보다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걸 알알았으니 고치는것을 우선으로 하자셨다. 그래야지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있다... 다음번 검사에는 꼭 간이 건강해져있기를!


어떤 장농이건 열기만 하면 들어갈 틈을 노리는 포코!
단, 문을 닫으면 불안해한다! 어린이 ㅋㅋ
요 농은 작아서 들어가면 안에서 미친듯 뛰고 뒹굴고 orz 흥분해서 코도 빨갛다!
초등학교때 동생이랑 장농 들어가서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포코 보고있으면 어릴때 생각이 더 난다 :)



싱크대 옆에 지정석이 있는 포코.
28일, 갑자기 호기심에 발동걸렸는지 후다닥 가스렌지로 다가갔다가 오른쪽 수염이 살짝 탔다.
놀라서 후다닥 도망가고나서는 절대 근처에 가지않는다.
전에는 식탁에도 침범했었는데 싱크대 옆 지정석을 받은 뒤 그만두었는데 요즘은 가끔 싱크대에도 침범...
이건 언제쯤 고쳐지려나 ㅠㅠ



작은사이즈에 조명도 겸하고 방수기능이 있어서 욕실에서 사용가능!이어서
작년 여름쯤? 헤세언니와 함께 버닝해서 함께 구매한뒤 언니가 EMS로 보내주었던 플라네타리움! orz
지금 집에서는 욕실에서 쓸 수 없는데도 일단 샀었는데 방보다는 욕실에 더 좋을 사이즈라...
애매해서 쟁여두고 있다가 포코가 온다음에 생각나서 한번 켜줘보았었다.
별 생각없이 켜줬었는데 켜주면 뚫어져라- 천장을 바라보기에 자기전에 종종 켜준다.
생각해보니 포코가 백운호수에서 구조되었다고 로지님께 들었는데 그곳에서는 더욱 총총한 별들을 보았겠지?
한번뿐이지만 백운호수에 가본적이 있어서 어쩐지 가끔씩 그곳에서 지냈을 포코모습을 상상해보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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